독일 오디오의 역사는 무척이나 깊고, 다양한 메이커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토록 오디오 쪽에 강력한 파워를 갖고 있는 나라는 미국, 영국, 그리고 독일을 꼽을 수 있는 바, 감히 ‘Top 3’이라 불러도 좋다. 당연히 우리에게도 숱한 하이엔드 브랜드가 소개되고 있는데, 헤코(Heco)라는 메이커는 아직 생소한 편이다. 사실 독일인들의 소득 수준이 높고, 음악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아무렇게나 하이엔드 브랜드의 세트를 사지는 않는다. 더 합리적이고, 타당한 수준에서 제품을 고르는 바, 실제 독일 쪽 스피커 시장을 보면, 칸톤, 마그낫,
리뷰 | 이종학(Johnny Lee) | 2018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