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Aura Vita MK2·Vivid MK2 Aura Vita MK2·Vivid MK2 피아노의 타건이 차분하고 영롱하다. 그 위로 기품 있게 바이올린이 떠오른다. 음 하나하나에 온갖 정성을 다해 음상을 구축하는데, 그렇게 차곡차곡 쌓아가는 부분이 일목요연하다. 서로 협력하며 강약과 고저의 앙상블이 세심하게 펼쳐진다. 이런 과정이 너무도 아름답게, 미음으로 흘러나온다. 실내악에 있어선 발군이라 해도 무방하다.얼마 전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 쇼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 쇼의 성격은, 이른바 전통과 실력의 업체와 비교적 신생 업체를 철저하게 구분하는 데에 있다. 전자는 2, 3층의 전문 리스닝 룸에서 전시를 하고, 후자는 1 리뷰 | 이종학(Johnny Lee) | 2015년 7월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