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YAS-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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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YAS-706
  • 월간오디오
  • 승인 2017.03.02 00:00
  • 2017년 3월호 (5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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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서브우퍼가사운드바의 사운드에 정점을 찍다

 

최근 월간 오디오를 통해 소개된 야마하의 여러 사운드바 제품 중에는 YAS로 이름이 시작되는 제품이 있다. 이 제품들은 야마하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시리즈 성격의 제품으로, 모두 디자인적으로 유사하다. 슬림하며 모서리가 둥글둥글한 라운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있고, 스피커 그릴에 사용되는 천 소재로 제품 외부 거의 대부분을 감싸 놓았다. 그리고 그 사운드바들은 벽에 설치될 때 눕혀서 벽에 붙이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사운드바가 TV보다 크게 튀어나오지 않아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YAS 사운드바 제품들에는 사운드를 개선할 수 있는 여러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 블루투스로 입력된 MP3과 같은 손실 압축 음원의 음질을 개선하는 컴프레스드 뮤직 인핸서, 대사나 내레이션을 더 명확하게 들을 수 있게 레벨을 높여 주는 클리어 보이스, 저음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는 베이스 익스텐션 기능이 있고, 서브우퍼 볼륨도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음악, 영화, 스포츠, 게임, TV의 5가지 서라운드 모드가 있어 콘텐츠에 맞는 사운드로 설정할 수 있다.
이 시리즈 중 가장 가격이 낮은 YAS-106을 살펴보면, 이 사운드바는 2개의 25mm 돔 트위터와 2개의 5.3cm 우퍼, 그리고 2개의 7.6cm 서브우퍼로 유닛이 구성되어 있고, 버츄얼 서라운드 프로세서라는 서라운드 기술을 사용해 가상의 5.1채널 사운드를 구현하며, 5.1채널 이하의 돌비 디지털, DTS 디지털 서라운드 포맷을 디코딩할 수 있다. 입·출력으로 4K 울트라 HD 재생과 오디오 리턴 채널(ARC), CEC를 지원하는 HDMI 단자가 입력 1개, 출력 1개가 있고, 그 외에 입력으로 3.5mm 아날로그 입력, 옵티컬 디지털 입력이 있다. 그리고 블루투스 입력이 있어 스마트폰과 페어링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홈시어터 컨트롤 앱을 사용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그보다 상급기인 YAS-306은 2개의 1.9cm 트위터와 2개의 5.5cm 우퍼, 그리고 2개의 7.5cm 서브우퍼로 유닛이 구성되어 있고, 에어 서라운드 익스트림이라는 새로운 서라운드 기술을 사용해 가상의 7.1채널 사운드를 만들어 주며, 5.1채널 이하의 돌비 디지털, DTS 디지털 서라운드 포맷을 디코딩할 수 있다. 이 기기에는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과 뮤직캐스트 앱(애플, 안드로이드), 에어플레이,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입·출력 단자로 옵티컬, 코액셜 디지털 입력과 3.5mm 아날로그 입력이 있고, HDMI 입·출력 단자는 없다.

이번에 소개할 YAS-706은 이 시리즈의 가장 상급기로, 앞서 소개한 두 제품의 장점만 골라 담고, 또한 성능을 더욱 강화시킨 제품이다. 이 사운드바의 가장 큰 장점은 서브우퍼가 추가되었다는 것. 그리고 이 서브우퍼는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는 무선 서브우퍼라서 설치와 배치가 빠르고 쉽다. 이 사운드바가 사용하는 유닛은 YAS-306과 같으나 트위터의 개수가 2개 더 늘어났고, 내장된 앰프도 고음·중음·저음 전용으로 구분해 각 대역별로 독립적으로 앰프를 사용하는 트리플 앰프 구동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가장 상급기다운 규모를 보여 준다. 또한 돌비 트루HD, DTS-HD 마스터 오디오와 같은 HD 오디오 포맷을 디코딩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되었다. 입·출력으로 4K/60p(4:4:4) 패스스루와 HDR, HDCP 2.2, 3D, 오디오 리턴 채널(ARC), CEC 등을 지원하는 최신 사양의 HDMI 입력 2개와 출력 1개가 있으며, 디지털 입력으로 옵티컬, 코액셜 단자가 각각 1개씩 있고, 아날로그 입력으로 RCA 단자가 1조가 있다. 또한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과 뮤직캐스트 앱, 에어플레이, 블루투스 기능 또한 포함되어 있고, 보기 쉬운 온 스크린 메뉴 기능도 있다.

YAS-706은 최상급기답게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만큼 완성도 높은 사운드가 기분 좋게 흘러나온다. 어쿠스틱을 강조해서 녹음된 음악에서는 그야말로 입체적인 무대를 선사하는데, 확실히 경쟁력 있는 사운드라고 할 수 있다. 깊은 저음이 강렬히 전해지는 순간에도 고역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무대의 공간감을 최대한 살려 주는 미덕을 보여 준다. 음악이 주가 되거나 OST가 화려한 영화에서는 최고의 만족도를 보여 준다. 또한 무선 서브우퍼가 전달하는 박력 있는 저음은 영화의 맛을 더욱 배가시킨다. 역시 야마하는 사운드바의 진정한 가치와 매력을 실력으로 증명한다.

 

수입원 야마하뮤직코리아 (02)3467-3300   가격 104만8천원   채널 7.1채널
사용 유닛 서브우퍼(2) 7.5cm, 우퍼(2) 5.5cm, 트위터(4) 1.9cm, 14cm(서브우퍼)
전체 출력 285W(210W+75W)   HDMI 입력 2  HDMI 출력 1   디지털 입력 Coaxial×1, Optical×1
아날로그 입력 RCA×1   서브우퍼 출력 지원   블루투스 지원(Ver2.1)   네트워크 지원    뮤직캐스트 지원
디코더 돌비 트루HD, 돌비 디지털 플러스, 돌비 디지털, DTS-HD 마스터 오디오, DTS-HD 하이 레졸루션, DTS, DTS 24/96, DTS 익스프레스, PCM(2채널, 멀티 채널)
크기(WHD) 95×7.2×13.1cm(사운드바), 29.5×29.7×30.7cm(서브우퍼)   무게 5.4kg(사운드바), 9.1kg(서브우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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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7년 3월호 - 5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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