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mester 151 Music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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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mester 151 Music Center
  • 이종학(Johnny Lee), 장현태
  • 승인 2016.02.03 00:00
  • 2016년 2월호 (523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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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센터의 의미를 확인시켜준 버메스터의 화제작
글 | 이종학(Johnny Lee)

예전에 동사의 플래그십 111을 듣고, 그 높은 퀄러티에 상당히 감탄한 바 있는데, 약 절반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본 기가 나와 눈길을 끈다. 기본적으로 CD 플레이어를 기반으로 하며, 당연히 CD 재생 시 내장 HDD에 음원을 리핑하며 또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보정을 위한 FEC도 지원한다. 참고로 내장 HDD는 2테라. 무엇보다 DAC에 대한 충실한 투자를 빼놓을 수 없다. 버메스터 특유의 지터 저감 기술과 DC 커플드 회로를 장착, 무척 아날로그적이고, 뛰어난 해상도를 갖춘 음을 구현하고 있다. 거기에 스트리밍 플레이어로서의 역할도 뛰어나서, 타이달을 지원하며, 각종 포털 음악 사이트 역시 가능하다. 심지어 인터넷 라디오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 본 기는 동사의 기술력이 응축된 아날로그 프리앰프의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그러므로 양질의 파워 앰프만 있으면, 최상의 버메스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수려하면서 정교한 크롬 패널로 마무리된 151 뮤직 센터는 다기능과 고성능의 완벽한 결합체다. 111보다는 싸다고 하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음을 들어보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추세에 가장 걸맞은 뮤직 센터를 찾는다면
글 | 장현태

151 뮤직 센터는 버메스터의 플래그십 모델인 111 뮤직 센터에 기반을 둔 제품이다. 가격은 낮추고 기능과 성능은 최대한 유지시켜 합리적인 모델로 완성시켰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조한 인터페이스와 스트리밍 디지털 음원 재생이 핵심이다. 또한 CD 재생과 리핑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CD 리핑은 퀄러티 향상을 위해 FEC 기능을 제공하고, 백업용 HDD를 포함한 2테라 용량의 HDD가 장착되어 있어 리핑한 음원을 바로 저장하고 재생할 수도 있다. 시스템 영역은 별도로 SSD를 설치하여 빠른 동작 지원도 가능하다. 와이파이 환경에서 아이패드와 연동하여 볼륨 조정과 실렉터 선택, HDD나 서버에 내장된 곡을 검색하고 인덱싱하는 등 완벽한 플레이어 컨트롤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스트리밍 플레이어의 기능까지 포함하여 디지털 음원 재생을 한 플레이어의 모든 기능을 포함한다. 인터넷 라디오, 다른 네트워크 기기 연동을 위한 UPnP 기능, 포털 음악 다운로드 및 타이달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기능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보유하고 있고, 프리앰프의 기능까지 함축된 모델이기 때문에 파워 앰프와 직결만으로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하이엔드 올인원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DAC 처리부의 아날로 출력단에는 버메스터가 강조하는 지터 저감 기술과 DC 커플드 회로를 적용, 사운드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정리하자면, 151 뮤직 센터는 CD 플레이어와 디지털 프리앰프,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을 수준급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디자인적으로도 톱 라인답게 화려한 크롬 패널을 자랑한다. 슬림하지만 기능과 성능 면에서 어떤 올인원 뮤직 센터에도 뒤지지 않는 이상적인 플레이어이다. 

 


수입원 PL sound (02)512-4091   가격 2,600만원   DAC 24비트/192kHz  
재생 기능 오디오 CD, 인터넷 라디오, 뮤직 플레이어, USB 메모리   네트워크 지원
아이패드 컨트롤 지원   디지털 출력 Coaxial×1, Optical×1   아날로그 출력 RCA×1, XLR×1  
크기(WHD) 48.2×9.5×34.5cm   무게 8.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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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6년 2월호 - 5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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