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의 진정한 레퍼런스

SL-1300G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을 50년 넘게 만들어 온 노포 테크닉스에서 발표한 근래 가장 이상적인 턴테이블이다. 기왕의 벨트를 걸어서 돌리는 다소 성가신 벨트 드라이브 방식 대신 모터로 플래터를 직접 돌리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을 개발한 것이 1970년으로, 이 방식의 장점은 스피드의 정확도와 사용법이 매우 손쉽다는 것이다.

이 제작사의 제품들은 저가형부터 고가 모델까지 숫자가 많지만 가격대와 기능상으로 보면 이 제품을 레퍼런스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이 턴테이블의 가장 큰 특징은 이 가격대로서는 구현이 쉽지 않은 그 만듦새. 플래터 무게만 3.6kg인데, 황동 판,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플래터, 방음 고무의 3중 레이어 구조로 최상급기와 동일하다. 이 3중 레이어 플래터는 보기만 해도 시각을 안심시키는 쾌감이 있다.

그 외에도 모터의 회전으로 인한 사소한 회전 부정확성과 미세한 진동을 억제하고 카트리지의 전자기 변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는 ‘ΔΣ-Drive’를 신개발·투입했는데, PWM 방식의 최신 모터 제어 시스템이라고 하며 델타-시그마 변환 기술을 사용해 구동 신호의 오류를 줄이고 고정밀 PWM 생성 기술을 통해 낮은 왜곡 구동 신호를 얻는 방식이라 많은 장점이 있다고 한다. 또한 부품 교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특성으로 장시간에 걸쳐 뛰어난 신뢰성을 제공한다.

기본 장착되어 있는 전통적인 스태틱 밸런스 구조의 S자 형태 톤암도 구태여 유명 톤암을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없는 우량 제품. 이 톤암은 안티 스케이팅이나 톤암 높이도 쉽게 조절 가능하며, 카트리지 교체가 쉬운 유니버설 타입이라 편리하다. 그만큼 잔신경을 쓸 일도 없는 턴테이블인 셈이다.

세계적 평가 대부분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안정적인 소리가 되었다는 것. 아름답고 듬직하며 까다롭지 않고 만듦새만으로도 소유욕이 발동되는데, 이제 테크닉스의 레퍼런스라면 분명히 이 기종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그만큼 내실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참 잘 만들었다! 아날로그 마니아들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후끈거릴 만하다.

가격 429만9천원 타입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브러시리스 DC 모터 속도 33-1/3, 45, 78RPM 플래터 브라스/알루미늄 다이캐스트, 33.2cm, 3.6kg 와우 앤 플러터 0.025% 톤암 스태틱 밸런스 크기(WHD) 45.3×17.3×37.2cm 무게 13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