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스위스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 스텐하임(Stenheim)의 플래그십 라인업 중 하나인 레퍼런스 울티메 2 SX(Reference Ultime Two SX)가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지 앱솔루트 사운드(The Absolute Sound-TAS) 2025년 최신호의 표지를 장식하며, 동시에 골든 이어 어워즈(Golden Ear Awards)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스텐하임은 그동안 상당한 호평을 받아왔다. 알루미네(Alumine) 3과 알루미네 5 SE는 리뷰는 물론이고 전 세계 오디오 쇼 현장 리포트에서도 꾸준히 주목받았다.
TAS 편집장 로버트 할리(Robert Harley)는 레퍼런스 울티메 2 SX를 ‘단순히 세계 최고 수준의 오디오파일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넘어, 음악의 에너지와 생동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스피커’라 극찬했다. 특히 지난해 AXPONA 쇼에서 VTL 앰프와 노도스트 케이블과 매칭한 레퍼런스 울티메 2 SX는 압도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며 Best of Show로 선정된 바 있다. 조너선 발린(Jonathan Valin)과 안드레 제닝스(Andre Jennings) 역시 레퍼런스 울티메 2 SX를 뛰어난 스피커로 꼽으며 그 성능을 인정했다.
이 3웨이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에는 12인치 우퍼 2개, 6.5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2개, 그리고 1인치 돔 트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올 알루미늄 6쳄버 캐비닛 구조를 채택했다. 감도는 95dB로 구동이 매우 용이할 뿐 아니라, 저 임피던스 스피커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역동적인 표현력을 제공한다.
레퍼런스 울티메 2 SX는 크고 경쾌하며 활력이 넘치는 사운드를 갖추고 있어 처음부터 청취자의 감각을 강하게 사로잡는다. 강력한 리드미컬 드라이브와 다이내믹한 생동감은 온몸을 음악 속에 몰입하게 한다. 과도 응답 재현력이 뛰어나, 강력하고 즉각적인 어택과 빠른 잔향 소멸이 어우러져 놀라운 현장감을 선사한다.
저음은 절대적인 피치 정확성보다는 따뜻함과 파워를 중시하지만, 이러한 특성들이 견고하고 리드미컬한 저역을 만들어 내 매우 즐거운 사운드를 선사한다. 고역은 세밀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갖추었으며, 금속성의 거친 느낌이 전혀 없다.
레퍼런스 울티메 2 SX는 듀얼 12인치 우퍼와 크고 견고한 캐비닛을 통해 막대한 양의 공기를 움직이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구현하는 웅장하고 힘 있는 사운드와 함께, 저역의 견고함과 따뜻함, 풍성함, 그리고 강렬한 임팩트를 모두 갖춘 스피커다. 이러한 대규모 퍼포먼스에서의 장점뿐 아니라, 필요할 때는 정교하고 섬세한 면모까지 지녀 최상위 클래스에서 경쟁할 수 있는 뛰어난 스피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