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주목할 만한 현대 혼 스피커의 걸작
아방가르드 어쿠스틱(Avantgarde Acoustic)의 새로운 G3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혼이라는 외형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몇 십 년 동안 지속적인 스피커 기술과 신소재 개발에 매진한 완전히 새로운 결과물들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1세대, 2세대, 그리고 오메가 드라이버와 XD 같은 앰프 기술의 도입 등으로 혼 스피커의 개념과 퍼포먼스를 초 현대적인 수준으로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 그런 기술적 개발의 업적에 머무르지 않고, 또 다시 30주년에 맞춰 새로운 3세대 G3에서는 1, 2세대에서 보여준 것과는 차원이 다른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또 한 번 이루어 냈다.
우퍼에서 트위터까지 모든 드라이버들은 에볼루션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드라이버로 진화했고, 크로스오버는 혼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훨씬 고급화된 하이엔드 부품들로 퀄러티를 극대화시켰다. 심지어 새로운 크로스오버에 맞는 새로운 콘덴서까지 자체 개발해서 넣을 정도다. 이런 모든 혁신적인 기술이 담긴 G3은 이전 아방가르드 혼 스피커들과는 차원이 다른 대단히 현대적인 사운드로 환골탈태했다. 이로써 2세대와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투명도와 입체감, 그리고 광활한 무대의 스테이지를 자랑하는 현대의 초대형 하이엔드 스피커로 올라선 것이다.
우노(UNO) SD는 트리오 G3의 모든 기술들을 물려받았음에도 매우 가정 친화적인 크기로 탄생했고, 플래그십의 장점과 개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XD에서 진화한 액티브 서브우퍼의 저음 퍼포먼스는 여전히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압도적인 힘과 스피드의 정확한 저음을 들려준다. 특히 기존 앰프와 개념 자체가 다른 G3 시리즈를 위한 새로운 앰프 아이트론은 가장 현대적인 하이엔드 스피커들과 퍼포먼스의 자웅을 겨룰 만한 디테일과 해상도 및 투명도로 현대적인 하이엔드의 입체적 사운드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인위적인 음색이나 개성을 내세우지 않고 전체 음악을 세련되게 들려준다는 점에서 역시 아방가르드의 음악성은 G3의 최대 강점일 것이다. 단순히 아방가르드라서, 혼 스피커라서가 아니라 현대적 하이엔드의 기술적 가치와 음질적 가치로 우노 SD를 가장 주목할 만한 하이엔드 스피커로 손꼽을 만하다.
가격 6,400만원(액티브 모델), 4,400만원(패시브 모델) 사용 유닛 우퍼 25cm, 미드레인지 12.7cm(50cm 혼), 트위터 2.5cm(16cm 혼) 주파수 범위 290Hz-22kHz(새틀라이트), 18Hz-350Hz(서브우퍼) 크로스오버 주파수 290Hz, 2,800Hz 감도 107dB/W/m 이상 임피던스 18Ω 권장 앰프 출력 10W 이상 파워 핸들링 50W iTRON Electronics(옵션) 지원(100W) 크기(WHD) 50×135.5×61.5cm 무게 81.5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