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앰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매력적인 파워 앰프
매킨토시 MC901 파워 앰프가 플래그십 바이앰핑 앰프의 위엄을 보여 주었다면, MC451은 쉽게 접근 가능한 스타일로 선보여 바이앰핑 앰프의 대중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 특히 MC901은 가정용으로는 부담스러운 사이즈지만 MC451 모노블록 파워 앰프는 본격적으로 가정용으로 사용 가능한 사이즈로 완성된 바이앰핑 전문 파워 앰프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인은 기존 파워 앰프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전면 패널에 진공관과 솔리드스테이트 앰프를 상징하는 블루 미터를 동시에 노출한 스타일을 적용해 하이브리드 앰프 느낌도 강조했다. 그리고 블루 미터는 고역용 진공관 출력과 저역용 솔리드스테이트 앰프 출력을 동시에 표출하는 듀얼뷰 출력 미터 방식이다.
MC451은 하이브리드 방식이 적용된 바이앰핑 전용 듀얼 앰프인데, 저역은 솔리드스테이트 방식으로 되어 있으며 최종 출력부는 오토포머 트랜스를 통해 임피던스에 상관없이 2Ω에서 8Ω까지 동일하게 300W 출력을 낼 수 있다. 그리고 중·고역은 진공관 방식으로, KT88 출력관을 4개 사용한 푸시풀 구동으로 150W 출력을 가졌다.
바이앰핑을 위한 전용 기능인 크로스오버 주파수 조정의 경우, 제품 후면을 보면 크로스오버를 100Hz에서 1kHz까지 조정 가능해 스피커에 명기된 크로스오버 주파수로 세팅하면 된다. 그리고 HF 영역을 담당하는 진공관 파워 앰프부는 후면에서 별도로 게인 조정이 가능한데, -6dB부터 최대 +3dB까지 조정 가능해 모든 스피커와 리스닝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역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보호 회로를 통해 앰프를 보호하는데, 바이앰핑 연결 시 스피커 점퍼 핀을 제거하지 않아 발생될 수 있는 쇼트 문제를 파워 가드와 센트리 모니터 보호 회로로 통제한다. 바인딩포스트는 HF부, LF부 별도로 동사 전용 Solid Cinch 바인딩포스트가 설치되어 있다.
사운드는 중·고역의 유연하고 질감이 뛰어난 진공관 성향과 솔리드스테이트의 강력한 저역 응집력이 돋보였다. 바이앰핑의 장점인 대역 분리도와 넓은 스테이지도 장점이며, HF 레벨 조정을 통해 만족도 높은 대역 밸런스를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플래그십 바이앰핑 앰프인 MC901의 핵심 역량들을 가정용 사이즈에 담아 현실적으로 승화시킴으로써 본격적으로 바이앰핑의 시대를 경험하게 만든 강력한 성능의 파워 앰프라고 할 수 있다.
가격 4,800만원 구성 모노블록 실효 출력 300W(2·4·8Ω, 솔리드스테이트), 150W(2·4·8Ω, 진공관) 아날로그 입력 RCA×2, XLR×2 주파수 응답(솔리드스테이트) 10Hz-100kHz(+0, -3dB) 주파수 응답(진공관) 10Hz-70kHz(+0, -3dB) S/N비 118dB(솔리드스테이트), 112dB(진공관) THD 0.005%(솔리드스테이트), 0.5%(진공관) 댐핑 팩터 40 이상(솔리드스테이트), 18 이상(진공관) 크기(WHD) 45.4×30×54.6cm 무게 60.3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