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ics OTTAVA f SC-C70MK2
상태바
Technics OTTAVA f SC-C70MK2
  • 이승재 기자
  • 승인 2023.08.10 13:10
  • 2023년 08월호 (613호)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ecial - 여름은 음악을 좀더 즐겁게, 입문기 베스트부터 라이프 스타일 제품들까지

라이프 스타일 제품에서도 느껴지는 테크닉스의 진가

테크닉스(Technics)의 라이프 스타일 제품 SC-C70MK2에 대해 소개하면, 턴테이블로만 우리에게 잘 알려진 테크닉스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한 실력 있는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정말 매력적인 음악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과 편의성 등으로 비교해 보더라도 수준급인 제품이다. 디자인은 동사의 턴테이블과 연장선상에 있어 익숙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용 스탠드까지 출시하여 편의성은 더욱 높아졌다.

이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는 상부에 CD 플레이어가 있어 CD 구동을 할 수 있고, FM과 DAB/DAB+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최대 PCM 32비트/384kHz, DSD 11.2MHz의 고음질 음원을 스트리밍 재생으로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와 인터넷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에어플레이 2와 크롬캐스트를 모두 지원해 애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두 편하게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물론 블루투스도 지원한다. 음악 재생과 다양한 설정 기능을 갖춘 전용 앱(Technics Audio Center)도 준비되어 있다.

기기 후면에는 다양한 입력이 준비되어 있는데, 옵티컬 디지털 입력에 TV 등을 연결해 사운드바처럼 사용할 수 있고, 아날로그 입력으로는 3.5mm Aux 단자가 있어 다양한 소스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그리고 USB A 입력은 최대 2TB 용량의 스토리지까지 지원하며 최대 PCM 32비트/384kHz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은 이더넷과 와이파이 모두 지원한다.

유닛의 경우 풀레인지로 단순히 구성된 것이 아니라, 2cm 돔 트위터 2개, 8cm 콘 우퍼 2개가 전면에 있고, 아래에는 12cm 콘 서브우퍼가 있는 2.1채널 구성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돔 트위터는 가벼운 진동판으로 제작되어 고음 재생이 원활하도록 했고, 우퍼는 보이스 코일 무게를 경량화하고 강성 높은 진동판을 사용해 공기의 흐름을 개선시켰으며 소리의 응답 속도와 명료도를 높였다. 서브우퍼는 니트릴 부타디엔 고무(NBR)를 사용한 에지와 고강도 섬유 댐퍼를 채용했고 후면의 듀얼 롱 포트와 함께 40Hz까지 저역을 재생한다. 이 유닛들을 제노 엔진이라는 풀 디지털 앰프로 구동하며, 출력은 돔 트위터+우퍼 30W, 서브우퍼 40W로 충분한 출력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는 음질 면에서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 올인원 제품의 소리라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보통 스피커, 앰프로 구성된 하이파이 시스템과 다를 바가 없는 음악을 재생한다. 그리고 기대 이상의 입체감을 접할 수 있고 빠르고 단단한 저역의 매력도 아울러 지니고 있다. 음의 밸런스도 수준급이며, 스페이스 튠으로 더욱 공간에 최적화된 밸런스 잡힌 음을 만들 수 있다. 한마디로 턴테이블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테크닉스의 숨은 장기를 접한 기분이다. 


가격 159만9천원(실버, 블랙)   CD 재생 지원   실효 출력 30W+30W(프런트 스피커), 40W(서브우퍼)   사용 유닛 우퍼(2) 8cm, 트위터(2) 2cm, 서브우퍼 12cm   디지털 입력 Optical×1, USB A×1, LAN×1   아날로그 입력 Aux(3.5mm)×1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크롬캐스트 지원   에어플레이 2 지원   블루투스 지원(AAC)   튜너 지원(FM)   헤드폰 출력 지원   크기(WHD) 45×14.3×28cm   무게 8kg   전용 스탠드 가격 24만원(실버, 블랙, 레드, 블루)

613 표지이미지
월간 오디오 (2023년 08월호 - 613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