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do Audio Note
상태바
Kondo Audio Note
  • 이승재 기자
  • 승인 2022.10.11 15:18
  • 2022년 10월호 (603호)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오디오 시장에 순은의 빛나는 음향이 펼쳐지다

곤도 오디오 노트(해외 브랜드명 KONDO)는 1976년 창립하고 1979년 주식회사로 전환한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오디오 제조사다. 지금은 고인이 된 창립자 히로야스 곤도를 사람들이 ‘오디오 은세공인(The Audio Silversmith)’이라고 부르는데, 그가 오디오 디자인에 최초로 은선을 사용한 사람이기 때문이고, 은선의 매력이 그의 손에 의해 키워졌기 때문이다. 당시 오디오 디자인에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는 값비싼 금속인 은을 사용해 최고의 음질을 얻으려는 과감하면서도 신중한 아이디어가 그의 손에서 나왔고, 결국 곤도 오디오 노트의 사운드 캐릭터가 되었다.

동사는 창업 당시 은이라는 소재에 주목해 소리를 만들었다. 동사에서는 은이 도전율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소재 자체의 울림이 매우 아름다운 금속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은의 소리는 따뜻하면서도 생생하고 음악의 생명력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동사는 그 아름다운 울림을 최대한 살려 재생음에 반영시키기 위해 오디오 신호의 입력에서 사운드 출력까지 종합적으로 조사했고, 다양한 실험을 거듭해 제조법, 사용법 등의 노하우를 오랜 시간 축적해 왔다.

특히 동사의 은선은 자재 취급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오디오 열정의 산물로, 동사의 은선을 적용한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고 한다. 그리고 제품 제작 시 세트별로 수작업의 하드 와이어링으로 제품을 만들며, 은선을 사용하며, 가장 숙련된 기술자가 트랜스포머와 은 커패시터를 만들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은 좋은 음질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오디오 애호가의 꿈을 실현하는 예술의 영역에 도달한 최고의 오디오 성능을 지닌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곤도 오디오 노트의 정책이기도 하다.

곤도 오디오 노트의 철학 이야기

Truth - 앰프와 스피커는 오디오 신호만을 증폭하는 장비가 아닙니다. 자연의 색으로 정직하고 완벽하게 음악을 재생하는 것이 음악 감상의 진정한 즐거움을 전달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설계와 회로를 과도하게 조작하기보다는 변화에 대해 예리하게 느낄 수 있는 민감도를 바탕으로 올바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명함과 생생한 힘으로 음악을 충실히 표현한다는 이 영원한 주제의 추구는 오디오 노트의 사명입니다.

Goodness - 오직 좋은 소리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하며, 100%, 200%의 에너지를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기 위해 씁니다. 우리는 이것이 오디오 애호가들과의 관계를 구축한다고 믿습니다. 우리의 노하우는 오디오 경험의 축적일 뿐만 아니라 음악과 연결된 선에 대한 욕망의 열매이기도 합니다.

Beauty - 음악이나 오디오를 막론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그것은 ‘아름다움’의 표현입니다. 아름다운 소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모든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기술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세상에 선보입니다.

IO-XP(6세대) MC 포노 카트리지

IO-XP는 1979년에 발표한 최초의 MC 카트리지 ‘IO’ 이후 오랜 세월 동안 쌓아 온 경험으로 이룩한 노하우와 조립 기술에 의해 태어난 동사의 6번째 MC 포노 카트리지다. 낮은 자기 저항으로 음질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알니코 마그넷을 사용하며, 최대 자기 용량을 얻을 수 있게 그 성질을 고려한 조립 기술과 자화법으로 완성되었다. 그리고 댐핑을 적절하게 설정해 정확한 추적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본체의 공명을 제어할 수 있도록 본체 형상과 내부 구조를 고안하여 자연스럽고 웅장한 음장을 재현한다.

SFz MC 승압 트랜스포머

SFz는 플래그십 MC 승압 트랜스포머로,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와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 MC 승압 트랜스포머는 새로 개발된 밸런스형 다층 권선 구조와 순은선을 사용하며, 특주한 0.1mm 두께의 초박형 퍼멀로이를 적층한 대형 코어, 퍼멀로이 실드 케이스와 순동 케이스에 의한 이중 실드, 내부 겔 소재와 특수 제진 고무 다리의 이중 플로팅 구조, 접점 최소화 등 최고의 기술력이 투입되었다. 고요한 공간에 음악 표현의 섬세한 힘을 깨우는 완벽한 신선함을 지니고 있으며, 아날로그 애호가에게는 최고의 즐거움을 줄 제품이다. 

603 표지이미지
월간 오디오 (2022년 10월호 - 603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