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F LS60 Wir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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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F LS60 Wireless
  • 김문부 기자
  • 승인 2022.07.08 14:54
  • 2022년 07월호 (600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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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월간 오디오 600호 기념, 각 브랜드 역사가 깃든 위대한 유산

KEF의 60주년, LS60 와이어리스가 첫 선을 보이다

하이파이를 대표하면서도, 대중성 또한 뛰어나다. 덕분에 오디오파일들의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 브랜드. 특히 디자인 및 기능까지 각별하여 일단 하나 가지고 있으면, 가장 최신 트렌드의 오디오를 소유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 그야말로 가장 하이파이적이면서도, 지금의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걸맞은 트렌드를 보여준다. 하이파이 스피커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 그 혁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브랜드, 바로 KEF에 대한 이야기이다.

KEF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또 하나의 혁신적인 스피커를 선보였다. 바로 LS60 와이어리스(Wireless)인데, 이전 LS50 와이어리스가 오디오 시장에 얼마나 변화를 가져왔나 생각해보면, 이번 새로운 기념작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LS60 와이어리스는 마이클 영과 협업하여 가장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 플로어스탠딩 스타일의 멋진 레이아웃을 탄생시켰다.

LS60 와이어리스는 전면이 날씬하고 뒤로 긴 디자인이다. 측면에 블레이드처럼 총 2조의 우퍼를 장착하기 위함이며, 전면에는 KEF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12세대 Uni-Q 유닛이 장착되어 있다. 참고로 이전 LS50 메타와 와이어리스 버전에 적용되어 좋은 반응을 얻어낸 MAT 기술이 포함된 버전인데, 이는 후면파 흡수 효율을 극대화시켜 더욱 또렷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보장한다.

측면에 설치된 서브우퍼는 KEF가 2021년 개발해 출시한 KC62 서브우퍼의 설계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KEF 측은 이를 Uni-Core 드라이버라고 하는데, 후면을 맞대어 배치하고 서로 연결하여 후면파를 강제 소멸시키면서 뛰어난 저역 재생 능력과 함께 캐비닛 진동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내부에 뮤직 인티그리티 엔진(Music Integrity Engine)이 제공하는 DSP 알고리듬 덕분에 저주파 위상 보정이 가능하다.

LS60 와이어리스 내부에는 무려 최대 1400W급 대출력 앰프를 내장하고 있는, 별도의 앰프가 필요하지 않은 액티브 스피커다. 더불어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소스기기 역시 불필요하다. 오직 스피커 한 쌍만으로 음악 및 다양한 컨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것. 최대 24비트/384kHz의 PCM 및 DSD, 그리고 MQA에 대응하고, 애플의 에어플레이 2, 구글 크롬캐스트, 블루투스까지 지원하고, 또 룬 레디 인증도 마쳤다. 전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는 기본, 타이달과 코부즈 역시 지원한다. 마감은 티타늄 그레이, 미네랄 화이트, 로열 블루 등 세 가지 옵션 중 선택이 가능하다.

KEF는 언제나 스피커 시장의 선두주자로 일종의 트렌드를 만들어왔다. 이번에 새롭게 플로어스탠딩 무선 액티브 스피커를 선보인 만큼, 또 한 번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시장에 큰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해본다. 


가격 907만5천원   구성 액티브   실효 출력 500W(우퍼, 클래스D), 100W(미드레인지, 클래스D), 100W(트위터, 클래스AB)   사용유닛 우퍼(4) 13.5cm, Uni-Q(10cm·1.9cm)   디지털 입력 Optical×1, Coaxial×1, HDMI(eARC)×1, Network×1   서브우퍼 출력 지원   아날로그 입력 RCA×1   재생주파수대역 31Hz-24kHz(±3dB)   출력음압레벨 111dB(최대)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KEF Connect)   룬 레디 지원(2022년 가을 예정)   크롬캐스트 지원   에어플레이 2 지원   블루투스 지원(Ver4.2)   크기(WHD) 21.2×109×39.4cm   무게 62.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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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2년 07월호 - 6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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