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는 하나의 케이블을 통해 영상과 음성, 제어 신호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보내고 받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그런데 이 HDMI는 버전에 따라 전송 속도에서 큰 차이가 나며, HDMI 케이블의 버전이 낮으면 높은 해상도나 HDR 등에 제한이 걸린다.
최신 버전은 HDMI 2.1로 Ultra High Speed(UHS)라고 명명되었으며, 대역폭이 최대 48Gbps로 8K(7680×4320)/60Hz 및 4K(3840×2160)/120Hz, 최대 10K(10240×432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특히 HDMI 2.1이 되면서 4K/120Hz, RGB, 10비트, HDR을 동시에 사용 가능한 대역폭이 된 것이 큰 장점이다.
그 외 HDMI 2.1의 특징은 다이내믹 HDR(High Dynamic Range)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HDR을 더욱 개선한 다이내믹 HDR은 영상에서 장면별, 프레임별로 깊이, 디테일, 밝기, 대비 및 더 넓은 색 영역에 대한 이상적인 값으로 표시하고, 피크 휘도와 암부의 급격한 변화에도 명암비를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ARC보다 진화된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사용할 수 있어 최대 24비트/192kHz, 비압축 5.1 및 7.1채널, 32채널 비압축 오디오의 최신 오디오 포맷을 지원하고, 또한 DTS-HD 마스터 오디오, DTS:X, 돌비 트루HD,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또한 향상된 게임 기능(Enhanced Gaming Features)을 통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모션과 전환이 되게 하고 있는데, 지연, 떨림 및 프레임 찢어짐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가변 재생률(VRR), 이상적인 대기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짧은 지연 모드 ALLM(Auto Low Latency Mode), 대기 시간을 줄여 지연이 없이 빠른 프레임을 전송하는 QFT(Quick Frame Transport)를 지원한다.
그 외에도 한 HDMI 프레임 레이트에서 다른 HDMI 프레임 레이트로 변경될 때 자주 발생하는 지연을 제거하는 QMS(Quick Media Switching), 별도의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HDMI 커넥터에서 직접 액티브 HDMI 케이블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HDMI 케이블 전원 기능도 추가되었다.
최근 HDMI 2.1에서 HDMI 2.1a로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되면서 Source-Based Tone Mapping(SBTM)이라는 소스가 특정 디스플레이에 적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기능은 특정 디스플레이의 HDR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출력을 조정해 비디오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이렇게 HDMI가 2.1로 버전이 높아짐에 따라 와이어월드의 래디우스(Radius) HDMI 케이블이 래디우스 48로 바뀌었는데, UHS 인증을 받았고 앞서 소개한 HDMI 2.1의 최신 기능을 모두 지원함과 동시에 공식 HDMI 2.1 사양을 능가하는 HDMI 케이블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래디우스 48은 정밀 3중 차폐와 동사의 8 시리즈에 적용된 최신 복합 절연 기술 컴포실렉스 3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도체는 OFC, 선재는 두 가닥씩 꼰 구조로 되어 있으며, 단자는 24K 금도금되어 있다. 0.6, 1, 2, 3, 5m 등 다양한 길이가 준비되어 있다.
최신 소스(영화, 게임 등)를 완벽하게 즐기려면 HDMI을 꼭 살펴봐야 한다. HDMI가 2.1로 버전이 높아져 이전보다 전송 속도가 탁월하게 높아졌고, 이를 통해 고해상도와 다이내믹 HDR, eARC 등을 더욱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HDMI 케이블을 살펴보자. 만약 2.1보다 버전이 낮다면 이 케이블을 추천한다. 공식 HDMI 2.1 사양을 능가하는 케이블로 만들어진 래디우스 48은 분명히 높은 만족감을 줄 것이다.
가격 5만2천원(1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