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 R1000E Whit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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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R1000E White Edition
  • 이종학(Johnny Lee)
  • 승인 2021.12.09 14:20
  • 2021년 12월호 (5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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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네트워크부터 CDP 및 DAC까지, 새로운 시대의 인티앰프 총집합

독일 명품 올인원 인티앰프란 바로 이런 것!

독일이라고 하면, 장인 정신을 먼저 떠올린다. 당연하다. 여러 분야에 마이스터가 존재하고, 엄격한 도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의 솜씨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일단 명품 대접을 받는다. 그에 못지않게 첨단 산업에 대한 기술력도 상당하다. 당연히 오디오에서도 네트워크 플레이어 쪽 기술도 발달해 있다. 앞으로 주목받을 제품이 이 지역에서 많이 탄생할 전망이다. 그 와중에 만난 T+A의 R1000E는 다기능과 음악성, 퍼포먼스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앞으로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을 것 같다. 이번 소개 제품은 특별한 화이트 에디션(White Edition).

사실 본 기는 PA1000E와 MP1000E라는 분리형 제품을 한 군데에 합치시킨 콘셉트이다. 주요 기능과 퀄러티는 지켜가면서 적절한 가성비를 추구하고 있다. 일단 출력은 8Ω에 115W. 어지간한 스피커는 다 커버한다고 봐도 좋다.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CDP를 장착한 것이다. 한국은 지나치게 빨리 CD를 버렸지만, 아직도 유럽과 일본, 중국 등에서 CD의 쓰임새는 높은 편이다. 나 역시 이 부분은 매우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이런저런 기능을 다 포기하고 오로지 앰프와 CDP만 사용해도 본전은 뽑았다고 볼 정도다. 

여기서 DAC에 물량 투입을 한 점도 주목해야 한다. PCM은 32비트/192kHz까지, DSD는 64까지 커버한다. 스펙은 준수한 편이며, 아날로그를 듣는 듯한 음질은 본 기의 높은 레벨을 웅변하고 있다. 한편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저, 코부즈, 타이달 등에 대응하고, 룬 레디까지 인증받았다. 이 부분은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하지 않다. 어디 그뿐인가? FM, DAB+, 그리고 인터넷 라디오까지 두루두루 망라하고 있다. 별도의 헤드폰 단자까지 생각하면 없는 게 없다. 독일 특유의 장인 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한 번 사 두면 오랫동안 만족하고 사용할 제품임은 분명하다. 약간 기계적인 느낌이 나는 외관은 독일제라는 사실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가격 1,190만원   실효 출력 115W(8Ω), 180W(4Ω)   CD 지원   디지털 입력 Optical×2, Coaxial×3, USB A×2, USB B×1, LAN×1   디지털 출력 Coaxial×1   아날로그 입력 RCA×3   프리 아웃 지원   라인 아웃 지원   서브 아웃 지원   주파수 응답 1Hz-60kHz(-3dB)   THD 0.004% 이하   블루투스 지원(aptX)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룬 레디 지원   헤드폰 출력 지원   크기(WHD) 44×11.5×37cm   무게 1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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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12월호 - 5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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