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AI 기반 자동 종동정' IT 융합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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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AI 기반 자동 종동정' IT 융합연구 추진
  • 김정수 기자
  • 승인 2021.08.10 01:51
  • 2021년 07월호 (588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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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탈피각 사진 이용, 동정 자동분석 연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종동정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통해 매미 허물의 사진만으로 종을 동정할 수 있는 정보기술 융합 연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우선 국내에 서식하는 매미 12종의 허물을 한의학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확보된 허물은 전문가 검증을 통해 정확하게 종을 구별한 후, 연구진은 몸길이, 주둥이 길이, 앞다리 퇴절 돌기의 각도 등 종별 기준이 되는 형태적 특징을 찾아 총 25개의 정량, 정성적 항목으로 구분하여 자료를 축적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적으로 매미 허물 사진 자료를 영상 분석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자동 종동정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매미뿐만 아니라 동정이 어려운 자생생물에 적용하여 종동정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용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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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7월호 - 5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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