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 논의
UNIST 이차전지 산학연 연구센터 방문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7월 5일, 삼성SDI 울산사업장을 방문하여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문 장관의 이번 행보는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 발표’를 앞두고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삼성SDI는 국내 주요 전지제조 3사중 하나로, 전기차용 배터리뿐만 아니라, ESS, 스마트폰, 전기스쿠터, 전동공구 등 다양한 응용제품용 배터리를 생산 중이며,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사로서 산업계를 이끌고, 리튬금속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오늘 열린 기업 간담회에서는 삼성SDI와 이차전지 주요기업이 참여하여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문 장관은 “이차전지 기술개발, 소부장 핵심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차전지・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제조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산업을 보다 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가칭)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문 장관은 UNIST를 방문하여 재학 중인 석박사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의견을 듣는 한편, UNIST 이차전지 산학연 연구센터를 돌아보며,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를 점검했다.
학생들과 진행된 차담회에서 문 장관은 미래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을 격려하며, “이차전지 인력수요가 양적, 질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론과 실무 역량을 함께 보유한 융복합 전문인력의 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 밝혔다고 산업부 관계자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