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스페인 관광산업 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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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국-스페인 관광산업 원탁회의
  • 김정수 기자
  • 승인 2021.06.18 21:06
  • 2021년 06월호 (587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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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스페인 순방 계기
황희 장관-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장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관광 대응 전략 공동 모색
한국-스페인 간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 1년 연장 MOU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순방(6. 15.~17.)을 계기로 현지시각 6월 17일,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장관과 ‘한-스페인 관광산업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및 '한-스페인 관광장관회의'를 잇달아 열고, 양국의 관광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관광공사(관광청)와 유관 기관, 여행, 항공 부문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미래 관광 대응 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한국과 스페인 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2020~2021년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를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는 지난 2019년 10월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양국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지정한 바 있다.

황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고 접종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제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양국 상호방문의 해 1년 연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양국 간 문화·관광의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마로토 장관은 “코로나19로 이동의 제한이 많지만,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연장 체결을 통해 양국이 스페인의 우선 순위과제인 관광의 재활성화와 탄력성 회복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탁회의 이후 황 장관은 마로토 장관과 한-스페인 관광장관회의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 관광산업이 위축되었지만 양국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상호방문의 해 1년 연장을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황 장관은 한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실감 영상 등 다양한 첨단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 양국 스마트 관광도시 간 협력과 경험 공유, ▲ 지능형 기술 보유 기업의 양국 진출 지원 등을 제안했고, 스페인측 또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등을 포함해 우리나라 국립박물관·미술관과 프라도 미술관과 같은 스페인 주요 박물관·미술관 간의 상호 교류 전시를 열고 문화·관광 협력을 확대하자 제안했고, 마로토 장관은 이에 관심을 표명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원탁회의와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 1년 연장을 통해 우리나라는 스페인과의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남미를 대상으로 방한 관광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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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6월호 - 5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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