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교육부를 비롯한 식약처, 해수부와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활용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번 MOU는 관계부처마다 분산되어 있는 식품영양정보를 표준화해 정보를 수집 및 생산하고, 해당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한 주요 협력 분야는 ▲매년 통합 공개하는 식품품목과 영양정보 확대 ▲식품영양정보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작업절차(SOP) 수립 ▲식품영양정보 공공․민간 서비스 활용 지원 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부 부처 관계자들은 “국민 건강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식품영양·안전분야의 공공데이터 활용 강화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른 식품영양정보 DB 표준화로, 흩어져 있던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