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 및 피서철 해상교통안전관리 강화 등 중점 추진
해상부유물 순찰·수거 지속 추진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확대 운영

해양수산부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적용될 ‘여름철 해양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했다.
최근 5년간(2016~2020)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레저활동 증가 등으로 해양사고 건수는 가을철 다음으로 많은 반면, 높은 해수 온도로 인해 사망‧실종 피해는 가장 적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여름철 해양안전관리 강화대책」을 통해 여름철에 빈발하는 기관고장, 부유물 감김, 작업안전사고, 충돌‧전복 등 4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상 악화 및 피서철에 대비한 해상교통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여름철 인명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내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조업(2인 이하) 중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양망기 긴급정지장치 개발‧보급 등을 추진하고, 사고이력이 있는 선박 100척을 위주로 안전작업에 대한 현장교육과 함께 안전물품도 보급한다.
기상악화에 따른 충돌‧전복사고에 대비해서 예부선, 위험물운반선을 대상으로 레이더 등 항해장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항해 중 경계 철저 및 과적 방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선원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선원 대상 가상현실(VR, 65대)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충돌 경보와 안전항로 안내 기능을 갖춘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와 휴대폰 앱 보급도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한 바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기상특보, 태풍정보 등 교통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강풍, 해일 등 위험정보 긴급알림 서비스도 개시한다.
한편, 해수부는 오는 7월 개관하는 경기 도립 해양안전체험관을 통해 해양안전수칙을 교육하고, 워터파크 등에 설치되는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6개소도 확대 운영한다.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여름철에는 폭우와 강풍 등으로 기상이 급변할 수 있으므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출항 전 점검과 운항 중 경계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해상활동에 있어서는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