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오디오의 미래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다
벨 칸토(Bel Canto) 블랙 EX 인티앰프는 올인원 앰프로서 하이엔드 앰프의 끝단에 서 있다. 더불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장점만을 흡수해 하이엔드 오디오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특히 보름 정도 사용 기간 동안 계속해서 나를 놀라게 했다. 단, 자체 앱 SEEK의 경우 아직은 완전체는 아니어서 앞으로 이퀄라이징 기능 추가 및 UI 등이 개선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현재 가장 훌륭한 사용 형태는 룬과 함께 사용하는 형태가 가장 현명하다고 판단된다. 디지털 기술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진보하고 있으며, 이런 기술은 하이엔드 오디오 분야에도 도입되고 있다. 하지만 보편적인 모듈, 소재 형태가 아니라 모든 것을 특주 또는 자체적인 독자적 회로 형태로 구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 칸토 블랙 EX만큼 혁신적인 기술과 음질을 양립했던 브랜드는 흔치 않다. 벨 칸토는 하이엔드 오디오의 미래를 힘껏 앞당기고 있다. 글 | 코난
하이엔드 올인원의 로망을 가장 쉽게 실현시키다
벨 칸토의 인티앰프, 블랙 EX 인티그레이티드를 들으면서 몇 번이나 가슴이 뛰었다. 네트워크 플레이, DLNA, 24비트/384kHz 및 DSD128 DAC, MQA 디코더, 포노 MM/MC, 여기에 8Ω 250W, 4Ω 500W라는 대출력 클래스D 앰프까지 한 섀시에 담았기 때문이다. 가격은 비싸 보이지만 안에 담긴 기능과 성능을 생각하면 그렇게 터무니없는 것도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랜선 연결만으로 24비트/192kHz PCM과 DSD64 음원을 재생하고 타이달 음원의 MQA 디코딩까지 가능한 점이 눈길을 끈다. 더욱이 룬 레디(Roon Ready)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별도 코어만 있으면 외장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거치지 않고도 룬의 세계, 그것도 MQA로 전송된 타이달 마스터 음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동일 네트워크에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무선 DLNA 재생의 간편함도 만끽할 수 있다. 이 앰프에 엘락 아단테 AF-61 스피커를 물려 RATM의 ‘Take The Power Back’ 같은 곡을 들어보면 음 끝이 펄펄 살아 있다. 활어처럼 싱싱하며 에너지감이 끝도 없는 음이 차고 넘친다. 단 한 대의 올인원 앰프로 기분 좋은 음의 샤워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글 | 김편
가격 2,160만원
실효 출력 250W(8Ω), 500W(4Ω)
디지털 입력 AES/EBU×1, Coaxial×1, Optical×1, USB B×1, USB A×1, Ethernet×1
USB 입력 PCM 24비트/384kHz, MQA, DSD 64/128
아날로그 입력 RCA×2, Phono×1
아날로그 출력 RCA×1
주파수 응답 0.5Hz-50kHz(-3dB)
다이내믹 레인지 126dB
THD+N 0.001% 이하
IMD 0.001% 이하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헤드폰 출력 지원
크기(WHD) 45.1×8.9×39.4cm
무게 12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