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와 선이 없어도 그 놀라운 사운드 그대로

획기적인 제품이다. 앰프와 CD 플레이어는 물론 일체의 연결 케이블이 필요 없고, 이 스피커 하나만으로 모든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스피커 시장에서 명문으로 통하는 바워스 앤 윌킨스(B&W)에서 내놓은 본격적인 와이어리스 액티브 스피커.

포메이션 듀오는 스피커 내부에 앰프와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내장되어 있고 복잡한 케이블이라는 것은 하나도 필요 없는 순수 와이어리스 스피커이면서도 동사의 독특한 특징인 캐비닛 상단의 자체 인클로저에 트위터를 장착하는 트위터 온 톱 디자인, 700 시리즈 시그니처에 사용되는 25mm 카본 돔 트위터, 800 시리즈 다이아몬드에 사용되는 독특한 은색 직조의 컨티늄 콘 드라이버 등 이미 검증이 끝난 유명한 기술력이 동일하게 투입되어 있다. 인클로저는 Formi라고 알려진 폴리프로필렌/목재 섬유 기반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내부는 매트릭스 구조를 통해 원치 않는 공진을 줄이도록 설계되었고, 포트가 없는 밀폐형 구조로 되어 있다. 특히 네트워크 부하를 대폭 줄이고 두 스피커 간의 무선 통신 속도와 안정성을 추구하기 위해 스피커와 음원은 2.4GHz로, 스피커와 스피커 사이에는 5GHz로 통신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입·출력의 경우, 디지털 입력이나 아날로그 입력은 하나도 없으며, 에어플레이 2, 스포티파이 커넥트, 룬 레디, 블루투스(aptX HD)를 통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앱으로 네트워크 설정, 좌·우 스피커 설정, EQ 조절 등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스피커 각각 125W 출력의 클래스D 앰프와 무선 장비가 내부에 별도의 모듈로 위치한다. 후면에는 이더넷 단자와 8자형 전원 단자가 있다. 그리고 전면 아래쪽에는 다기능의 Form 버튼과 재생·일시정지, 볼륨 조절 버튼이 있다.

외지에서는 동사의 정통이라고 할 수 있는 700 및 800 시리즈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가장 간편한 설치를 통해 모든 음악 애호가들을 행복하게 해 주며, 지금까지 음악을 듣지 않았던 사람들도 음악에 끌어들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높은 점수를 매기고 있는데, 당연히 정통 B&W 소리가 나온다. 워밍업이 이루어지고 나면 기대한 수준을 뛰어넘는 음색이 펼쳐진다. 깨끗하고 탄력감이 있으며, 나긋한 보컬도 매력적이다. 시간이 갈수록 매끈함이 증가한다. 실용성, 거치성, 신뢰도 모두 합격선을 넘는 신세대의 매력이 응축된 액티브 스피커 제품이다.

가격 540만원(스탠드 별매 : 110만원) 구성 2웨이 2스피커, 액티브 실효 출력 125W×2 사용유닛 우퍼 16.5cm 컨티늄 콘, 트위터 2.5cm 카본 돔 재생주파수대역 25Hz-33kHz 블루투스 지원(Ver4.1, aptX HD, AAC) 네트워크 지원(룬 레디, 스포티파이 커넥트, 에어플레이 2)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크기(WHD) 19.7×39.5×30.5cm 무게 10.6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