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udio Focus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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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udio Focus 50
  • 성연진(audioplaza.co.kr)
  • 승인 2024.12.09 16:09
  • 2024년 12월호 (629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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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스피커에 파워 온, 요즘 주목할 만한 액티브 스피커들을 알아보다

가장 강력한 액티브 모델, 포커스 50을 만나다

액티브 스피커들이 주목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스트리밍과 음원 재생의 시대 덕분이다. CD 플레이어나 턴테이블 같은 별도의 소스기기 없이도, 손가락만한 모듈 하나만 있으면 다양한 음원들을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예전 액티브 스피커라면, 스피커에 앰프가 내장된 형태라서 별도의 소스기기를 또 연결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사실상 앰프와 스피커만 하나로 만들었을 뿐, 기존 하이파이 시스템과 별반 다를 바 없었지만, 신세대 액티브 스피커들은 다양한 입력과 네트워크와 스트리밍으로, 진짜 올인원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거추장스러운 기기들과 케이블 연결 없이도 스피커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런 올인원 하이파이 스피커들이 대중화되는 추세지만, 이 분야에서 하이엔드라 부를 만한 제품은 많지 않으며, 그중에서도 최고의 모델을 꼽으라면 단연 다인오디오(Dynaudio)의 포커스(Focus) 시리즈를 이야기할 수 있다. 포커스 시리즈 중에서도 서열 1위에 해당하는 포커스 50은 하이파이와 하이엔드 기준에 걸맞은 사운드 퀄러티를 기본으로 갖추고, 그 위에 각종 입·출력과 온갖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올려 음질과 기능을 모두 잡아낸, 이른바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의 하이엔드화를 이룬 모델이다.

스피커 자체만으로도 포커스 50은 특별하다. 포커스 시리즈의 타 모델들과 달리 3웨이 설계로, 컨투어 60i에 사용된 다인오디오의 6인치 미드레인지가 그대로 탑재되었고, 신세대 트위터인 세로타와 에소텍 플러스 우퍼 등으로 스피커의 기본기가 출중하다. 여기에 스피커 1개당 우퍼 및 미드레인지의 280W 앰프 3대와 트위터 110W 앰프를 더해 총 4대의 파워 앰프가 강력한 힘과 스케일의 사운드를 재생한다. 

특히 내장된 스트리밍 모듈은 구글이 투자한 오스트리아의 스트림 언리미티드의 모듈로 이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솔루션이다. 현존하는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 재생 기능에, 최고 사운드의 스피커와 앰프를 더한 일체형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손쉽게 하이엔드 사운드의 쾌감을 스마트폰이나 TV로 편리하고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Dirac Live가 더해지면 공간 맞춤형 사운드 재생까지 가능해, 어느 환경에서나 최적의 하이엔드 사운드를 선사하는 액티브 스피커의 끝판왕이라 강력 추천하는 스피커이다. 


가격 1,550만원   실효 출력 280W(우퍼), 280W(미드레인지), 110W(트위터)   디지털 입력 Optical×1, Coaxial×1   아날로그 입력 RCA×1   사용유닛 우퍼(2) 18cm MSP, 미드레인지 15cm MSP, 트위터 2.8cm   주파수 응답 20Hz-22kHz(±3dB), 18Hz-36kHz(-6dB)   크로스오버 주파수 390Hz, 4.7kHz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룬 지원   에어플레이2 지원   크롬캐스트 지원   블루투스 지원   크기(WHD) 21.5×114×30.5cm   무게 33.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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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4년 12월호 - 6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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