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고르 레빗 - Fantasia 이고르 레빗 - Fantasia 이고르 레빗은 지금 현재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각광받고 있다. 그의 연주 스타일은 완벽주의에 가까운 연주 스타일과 곡의 몰입도와 진솔함이 돋보이며, 뛰어난 곡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니 레이블의 대표 피아니스트이기도 한데, 꾸준한 연주 활동과 음반 녹음들은 항상 클래식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주고 있다. 이번 신보 는 앨범 명처럼 이고르 레빗의 환상적인 연주들을 만날 수 있는 음반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작곡가들과 곡만 보아도 얼마나 그가 심사숙고한 프로그램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고전주의에서 음반·책 | 장현태 | 2024년 02월호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첼리스트 허정인이 자신의 새 앨범에서 베토벤을 이야기한다. 2021년 와 에 이어 이번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으로, 세 번째 솔로 앨범이다. 대표적인 고전 시대 작곡가였던 하이든과 모차르트와는 달리 베토벤은 첼로에 대한 관심이 컸으며 모두 다섯 곡의 첼로 소나타를 남겼다. 비밀스러운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듯 시작하는 첼로 소나타 1번 1악장의 도입부는 언제나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비교적 짧은 1악장에 이어 유쾌한 알레그 음반·책 | 이익상 | 2024년 02월호 웅산 - 3집 Yesterday 웅산 - 3집 Yesterday 박성연 이후 웅산은 누가 뭐래도 국내 재즈 보컬의 독보적인 존재이다. 쪼들리던 IMF 시절 유명 재즈 클럽에 대단한 보컬이 탄생했다는 소문만 접한 채, 아쉬운 채 받아든 웅산의 CD, 음질이 조금 기대에 못 미치던 1집과 블루스풍의 2집을 넘어 완성도를 충족시킨 3집이 이번에 LP로 재발매되었다. 웅산의 음반이 이번에 몇 장 LP로 한정 재발매되었는데, 가장 빠른 음반이 이 3집이다. 취향 차이는 있지만, 이 3집은 베스트 음반으로 손꼽힌다. 본인의 노래와 스탠더드 곡이 섞이면서 조금 다른 장르도 약간 비슷한 톤으로 이어진다. 차분 음반·책 | 신우진 | 2024년 02월호 코요태 - 2집 실연 : Remastered 2023 코요태 - 2집 실연 : Remastered 2023 화려하게 데뷔한 코요태는 이듬해인 1999년 2집을 발표했다. 신지의 가창력에 안정화된 차승민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김구의 랩이 어우러지면서 당시 테크노 열풍의 댄스곡이 많이 들어 있다. 타이틀 곡은 ‘Party Party’,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마지막에 실려 있지만 이목을 끈 것은 신지의 보컬을 착취했다는 평가를 받는 극한의 스킬을 요구하는 ‘실연’이다. 당시 별 생각 없이 들어 보았지만, 작곡가의 만행이라고도 평가되는 난이도 높은 보컬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 볼 수 있다. 신지의 가창력에 가려져 있지만 김구나 차승민의 보컬도 자 음반·책 | 신우진 | 2024년 02월호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