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antz M-CR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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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ntz M-CR510
  • 월간오디오
  • 승인 2013.09.01 00:00
  • 2013년 9월호 (4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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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기능에 집중한 최신예 미니 리시버
이번에 소개하는 마란츠의 M-CR510은 2채널 네트워크 리시버로, 여타의 불필요한 기능들을 제거하고 네트워크 기능에만 집중한 제품이다. 랜 케이블 또는 와이파이를 통해 홈 네트워크에 연결한 후 다양한 기기와 소스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CD 플레이어 기능이나 FM 튜너와 같은 구시대적인(?) 기능은 없다. 먼저 제품을 살펴보면, 네트워크와 디지털 재생에 집중한 기기답게 입력에는 아날로그보다 디지털 입력이 많다. 먼저 랜 케이블과 연결하기 위한 RJ-45 포트가 있다. 아이팟과 다이렉트 디지털 연결을 지원하는 USB-A 단자가 앞뒤로 부착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음악 재생은 물론 충전도 할 수 있다. 디지털 입력으로 옵티컬 단자가 하나 있는데, 디지털 TV와의 연결해 사용하면 부족한 사운드를 보충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아날로그 RCA 입력 1조와 서브우퍼와 연결하기 위한 프리 아웃 RCA 1개, 헤드폰 단자 1개가 있다. 


 사운드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이 기기에는 60W(6Ω) 출력의 디지털 앰프를 채용해 낮은 임피던스의 스피커와 연결해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클리어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톤 컨트롤 기능을 가지고 있어 베이스와 트레블,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다. 다이내믹 베이스 부스트 기능이 있는데, 이를 사용하면 콤팩트 스피커를 사용해도 깊은 베이스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소스 다이렉트 기능도 있는데, 이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회로를 무시하고 순수한 오디오 재생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네트워크의 연결이 무척 쉬워진 것에 있다. 후면에 있는 버튼 하나로 와이파이 설정과 iOS 와이파이 쉐어링이 쉽게 설정된다. 그리고 DLNA 1.5 지원을 통해 인터넷 라디오와 스포티파이, 라스트FM 등의 온라인 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패드, 아이폰과 PC의 아이튠즈에 있는 에어플레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무선으로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또한 PC에서 뮤직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이 제품의 백미인데, MP3·WMA·AAC 파일은 물론 24비트/192kHz의 FLAC·WAV 파일과 24비트/96kHz ALAC 파일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갭리스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리모컨도 있지만 최신 기기답게 리모트 앱도 있는데, 사용하는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의 종류에 따라 맞는 앱 설치 후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라이프 스타일 기기답게 클록 기능과 타이머 기능도 있다.요즘은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는 CD 재생이나 튜너 기능들을 배제하고, 최신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디지털 재생에 집중한 작은 사이즈의 리시버 제품으로, 과거의 미니 리시버 기기들과는 성격을 달리하는 제품이다. 작은 북셀프 스피커 하나 추가해서 사용한다면, 와이파이를 통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담긴 음악 파일을 한층 더 높아진 퀄러티의 사운드로 즐길 수 있으며, 광 입력을 통해 TV의 사운드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가정에서 복잡한 케이블 연결 없이 즐거운 뮤직 라이프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라이프 스타일 기기다.  

수입원 D&M코리아 (02)715-9041가격 수입원 문의  실효 출력 60W  주파수 응답 5Hz-22kHz  S/N비 86dB  THD 0.1%
크기(WHD) 29.2×7.8×30.2cm  무게 2.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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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9월호 - 4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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