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츠를 대표하는 네트워크 플레이어 탄생


NA-11S1은 오디오파일 급 D/A 컨버터가 내장되어 있다. 후면에 있는 광 단자나 동축 단자로 디지털 입력을 받을 수 있는데, 24비트/192kHz의 리니어 PCM 신호를 D/A 컨버트할 수 있고, 돌비 디지털, DTS 등의 입력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후면에 있는 USB 단자로 PC에 있는 PCM 및 DSD 소스를 입력받아 D/A 컨버트할 수 있다. 비동기식 USB 2.0으로, 전용 드라이버가 컴퓨터에 설치되어야 하고, 24비트/192kHz의 리니어 PCM 소스와 5.6MHz의 DSD 소스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광 단자나 동축 단자로 디지털 오디오 출력이 가능하다. 전면의 USB 단자에 아이팟용 USB 케이블을 사용해서 아이팟이나 아이폰과 연결하면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고, 충전도 할 수 있다. 그리고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들어 있는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WMA·MP3·WAV·MPEG-4 AAC·FLAC·ALAC 형식의 24비트/192kHz 파일까지 지원한다.또한 전면에는 6.3mm 헤드폰 출력 단자와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작은 노브가 있어 헤드폰을 사용하는데 편리하게 되어 있다.

이 제품은 60주년 기념 모델답게 사용된 부품과 설계도 매우 알차다. 전원부에는 작은 진동 및 자기 누설 자속 특성을 지닌 토로이달 트랜스와 4700μF라는 큰 정전 용량의 블록 커패시터를 사용했다. 마란츠의 최고급 모델에 사용되는 오디오파일 급 필름 커패시터와 전해 커패시터가 채용되었으며, 낮은 노이즈와 낮은 디스토션을 자랑하는 필터 회로와 고속 HDAM SA2 아웃풋 앰프, 차동 입력 타입의 HDAM이 사용되었다. 고전류 오디오파일 D/A 컨버터 DSD1792와 마란츠 고유의 DSP, 전문가용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사용되던 최상급 알고리듬인 디지털 필터 PEC777이 채용되었다. 섀시는 5mm 두께의 알루미늄 톱 커버와 구리로 도금된 더블 레이어 구성이며, 높은 수준의 가공을 자랑하는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 단자와 OLED 디스플레이의 채용까지 어느 한 부분 부족함을 찾을 수 없을 정도다.NA-11S1은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아날로그 신호를 역상(Inverted-phase)으로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XLR 출력 단자 2핀과 3핀의 콜드와 핫을 사용하는 시스템에 맞게 변환할 수 있다. 디지털 출력 회로, 디스플레이, 조명 램프와 같이 아날로그 오디오 신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변 회로를 오프하는 기능이 있어 오디오 출력 신호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다. 낮은 소리 선형성 및 가청 대역의 노이즈 특성을 개선하는 디지털 피드백인 노이즈 셰이퍼와 1.7Hz에서 컷 주파수를 설정해 음반에 기록된 매우 낮은 잡음 특성 제거하는 DC 필터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좋아하는 사운드 품질을 지정할 수 있다.이처럼 완벽한 네트워크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는 NA-11S1은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마란츠 SACD 플레이어와 같이 네트워크 플레이어·D/A 컨버터 부분에서 큰 인기몰이를 할 것이라 예견해 본다. 마란츠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최고의 제품이다.

수입원 D&M코리아 (02)715-9041가격 450만원 디지털 출력 Coaxial×1, Optical×1 디지털 입력 Coaxial×1, Optical×1, USB×1
아날로그 출력 RCA×1, XLR×1 USB 입력 24비트/192kHz, DSD2.8/DSD5.6
크기(WHD) 44×12.7×41.7cm 무게 14.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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