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on Cocoon Po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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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on Cocoon Portable
  • 월간오디오
  • 승인 2013.01.01 00:00
  • 2013년 1월호 (486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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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도킹 오디오의 끝을 보여 주다
 아이폰 독의 시장도 상전벽해다. 처음에는 충전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단순한 구조의 제품이거나 기존 오디오 기기에 독 기능을 포함시킨 것이 전부였다. 지금은 놀라우리만큼 다양하게 변했다. 이번에 소개할 데논의 코쿤 포터블 역시 예전에는 생각도 하지 못한 다양한 기술이 제품에 포함되어 있다. 코쿤 포터블은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생김새가 고치(Cocoon)같이 생겼다. 그리고 포터블이라는 이름처럼 들고 다니기 쉽게 뒤에 손잡이가 있다.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휴대용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는데, 충전 후 최대 5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고 한다. 거기다 방수 기능이 있어 야외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뒤쪽에는 카드형 리모컨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었다. 실내·외에서 사용하기에 무척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 도킹 오디오라고 하면 될 것 같다. 제품 전면 중앙에 동그란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누르면 아이팟과 연결할 수 있는 독이 슬라이딩 되어 나타난다. 아이팟과 연결되는 단자 부위는 각도가 조절되어서 단자의 파손은 염려하지 않아도 되며, 아이팟의 음원은 디지털 방식으로 전송되어 재생된다.또한 이 제품은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PC, NAS에 들어 있는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데, MP3·WMA·WAV·FLAC·LPCM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그리고 본체 후면에 부착된 WPS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애플의 에어플레이 기능도 탑재하고 있는데, 무선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PC나 MAC의 아이튠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인터넷 라디오 기능도 탑재하고 있고, 3개까지 프리셋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이 없이도 청취할 수 있다. 코쿤용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있어 설치하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으로 기기를 제어하거나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을 고를 수 있다. 이외에 3.5mm 스테레오 미니잭 입력이 있어 외부에서 아날로그 입력을 받아 재생할 수 있다. 


 25W 출력의 디지털 앰프와 100mm 풀레인지 드라이버 2개로 구성된 제품으로, 모노 구성의 일반적인 아이팟독과는 다른 퀄러티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그리고 후면에 라우드니스 버튼이 있는데, 사용하면 저음과 고음이 낮은 볼륨에서 확장되어 음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사용해 보니 저음이나 고음만 강한 오디오 메이커가 아닌 곳에서 만든 아이팟 독과는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균형이 잡힌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어느 장르나 어떤 소스의 재생이라도 특별히 모난 곳을 찾기 어려웠다. 디자인도 독특하고 기능도 참신한 데논의 최신 아이팟 도킹 오디오의 출현이다. 생각해 보니 이전에 데논에서 나온 아이팟 도킹 오디오가 있었던가 싶다. 이 정도는 되어야 제품화 한다는 데논의 자부심 같은 것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참고로 제품에 버튼이 보이지 않아 당황할 수 있지만 위쪽에 터치 식으로 버튼이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수입원 D&M코리아 (02)715-9041가격 90만원  실효 출력 25W  사용 유닛 10cm 풀레인지(2)  크기(WHD) 35.2×18×13.6cm  무게 3.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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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1월호 - 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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