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TB2i Sig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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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TB2i Signature
  • 월간오디오
  • 승인 2012.02.01 00:00
  • 2012년 2월호 (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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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빛낸 오디오 시스템 Part.2

ATL 기술로 완성해낸놀라운 퍼포먼스  _글 이현모  PMC TB2i 시그너처 스피커에는 ATL(Advanced Transmission Line)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5kHz까지 올라가는 소로넥스 돔 트위터와 40Hz까지 내려가는 자체 제작한 베이스 드라이버가 장착되어 있다.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한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은 피아노 건반의 스케일이 상당한 규모로 전개되었다. 정트리오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MI)의 첼로의 음색이 사실적이며, 바이올린 또한 애처롭게 울린다. 전체적으로 중·저음이 많이 들리는 편이다.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RV630' 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 조수미의 목소리는 맑고 부드럽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EMI) 제4악장 합창 부분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악기 소리, 솔로 가수들의 목소리는 사실적으로 들리며 좌우로 크게 펼쳐지는 합창대 또한 그렇다. PMC TB2i 시그너처 스피커는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더 자연스러운 음향을 추구했다. 그래서 목소리는 맑고 부드러우며, 악기 소리 또한 명료하고 자연스럽다. 


 크기를 뛰어넘는깊이 있는 저역 재생 능력  _글 장현태 PMC에서 TB2 생산 10주년을 기념하여 FB2i와 함께 100조 한정판 모델로 TB2i 시그너처를 출시하였는데, 창업자인 피터 토마스가 직접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를 튜닝한 모델로 TB2i보다 한층 선명한 음색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외관을 인디안 로즈우드 무늬목으로 마감하여 강렬하고 고전적인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유닛들은 TB2i와 동일한데, 신형 소로넥스 트위터의 장착으로 넓은 스테이지와 밝 거침없는 고역 재생이 가능하고, 마그네슘 합금으로 견고히 제작된 저역 드라이버와 PMC의 대표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는 ATL 방식을 통해 소형 북셀프이지만, 크기를 뛰어넘는 깊이 있는 저역 재생이 돋보인다. 네트워크 튜닝의 결과로 기존 TB2i에 비해 사운드는 더욱 명료해지고, 섬세함은 돋보이며, 쉽게 음이 표현되는 타입이기 때문에 분석적인 오디오파일 성향에 적합한 성격을 지 스피커이다. 특히 소형이지만 대편성곡을 들을수록 PMC 고유의 트랜스미션 캐비닛 구조에서 나오는 깊이 있는 저역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악기 울림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다. 전통적인 브리티시 사운드와는 차별화된 성향으로 쉬운 구동과 해상력이 강조되기 때문에 하이파이 입문용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음압도 90dB로 고능률이기 때문에 앰프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고, 소출력 진공관 앰프와의 매칭에도 부족함 없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수입원 다빈월드 (02)780-3116가격 310만원  사용유닛 우퍼 16.5cm, 트위터 2.7cm SOLONEX  재생주파수대역 40Hz-25kHz
크로스오버 주파수 2kHz 출력음압레벨 90dB/W/m  크기(WHD) 20×40×30cm  무게 8.5kg 
Tag
#PMC #TB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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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2년 2월호 - 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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