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높고 활용도 높은 완전 디지털 소스기기

MP 200은 이론과 응용(Theory + Application)이라는 특이한 이름(T+A)을 가진 독일 회사의 제품으로, 다기능을 가지고 있는 완전 디지털 소스기기라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네트워크 스트리밍 플레이어와 블루투스, 거기에 CD 트랜스포트, 튜너까지 합체되어 있다.
T+A는 1978년에 출범, 근래 스피커와 앰프 등 여러 기기들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선을 보이고 있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줄을 이으면서 오랜만에 도이치 사운드의 옛 명성이 부활되었다는 평가도 활발하다.

이 소스기기는 아날로그 입·출력은 제외하고 디지털 입·출력만을 채택했으며, CD 트랜스포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인터넷 라디오를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과 aptX HD 코덱을 지원하는 고음질 블루투스 입력, FM/DAB 튜너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MP 200은 스트리밍 클라이언트를 직접 개발해 일반적 컴퓨터 기반 솔루션 제품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고주파 간섭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이 거의 없다고 한다. 철저하게 사용자의 관점에서 설계했다는 것과 완벽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제작했다고 공표해 신뢰도가 높다.
눈부시게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데, 그래서 디지털 기기는 보통 사용자로는 의미도 잘 모르는 복잡한 기술 용어와 장치가 태반이다. 되도록 그런 것에는 눈을 감고 필요한 용도의 장치가 내장되어 있고 부품의 수준이 보통 이상인지 살펴보고 또한 내구성, 제작사의 신뢰도, 그런 것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이 좋겠다.

이 제품은 스트리밍과 CD 재생으로만 평가해 봐도 사용감부터 고급기답다. 그리고 울리는 음은 묵직하고 우아하기 짝이 없다. 흔히 듣는 디지털 기종과는 차원이 좀 다르다. 품위 있고 밀도와 윤기, 해상도가 충분하다. 별을 매기자면 쉽게 5개짜리.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가격 850만원 CDP 지원 디지털 입력 Optical×1, Coaxial×2, USB A×2, LAN×1 디지털 출력 Coaxial×1, USB SYS×1, SYS LINK×1 주파수 응답 2Hz-20kHz 다이내믹 레인지 100dB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블루투스 지원(aptX HD, AAC) 튜너 지원(FM·DAB) 크기(WHD) 32×10×34cm 무게 4.4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