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bridge Audio Minx Go

음악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스마트한 아이템

2014-01-01     월간오디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캠브리지 오디오에서 만든 밍스 고(Minx Go)라는 제품으로, 이 제품은 충전 배터리가 내장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다. 24×12×6cm(WHD) 크기와 1.8kg 무게를 가지고 있어 휴대하기에 좋다. 디자인적으로도 휴대하기 좋게 되어 있는데, 바닥에 부착된 스탠드가 스윙하게 되어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다.
휴대용답게 사용법은 무척 간단하다. 이 제품의 버튼은 총 3개로, 전원 버튼과 볼륨 업, 다운 버튼이 전부다. 우선 제품 위에 있는 전원 버튼 누르고 있으면 비프 음이 나면서 켜지고, 다시 누르고 있으면 비프 음이 나면서 꺼진다. 그리고 전원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비프 음이 나며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가 된다. 그 후 스마트폰을 켜고 기기 검색을 하면 'MINX GO' 이름이 뜬다. 이름을 누르면 이 기기와 페어링이 된다. 페어링에 성공하면 비프 음이 들린다. 다시 두 번 누르면 다시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고 연결 해제된다. 물론 스마트폰에서 연결을 해제해도 된다. 참고로 이 기기는 최대 8대까지 이전에 연결한 기기를 기억해 재 연결이 무척 쉽다. 그리고 후면에 3.5mm 스테레오 입력이 있어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와도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작은 크기에도 사운드가 좋아서 제품의 스펙을 살펴보니 풀레인지 유닛으로만 구성된 제품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기기는 2개의 19mm 티타늄 트위터와 2개의 5cm 미드·우퍼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후면에 베이스 라디에이터도 부착되어 있었다. 이렇게 작은 크기임에도 또렷한 고음과 풍성한 저음이 나올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이것이었다.
휴대용답게 리튬이온 충전지가 내장되어 있다. 완전 충전까지 2시간, 완전 충전 후에는 약 18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빨리 충전되고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참고로 처음 사용하기 전에 4시간 동안 충전을 하라고 제조사에서 밝히고 있다. 그리고 어댑터 단자 위에 있는 LED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오렌지에서 그린으로 바뀌면 완전 충전이고, 적색으로 바뀌면 로우 배터리 상태다. 이 제품은 오토 파워 다운 기능이 있어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음악이 안 나온 지 3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진다. 특이한 기능으로, 충전 어댑터가 연결되어 있는 경우 후면의 USB 단자로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오랜만에 구매욕이 발동하는 제품을 만났다. 가격도 적당하고, 음질도 좋고 디자인도 좋다. 이 제품 밖에 놀러가서 휴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방에 놓고 사용해도 참 좋다. 그리고 추천하고 싶은 사용처는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다. 참 좋다. 음질이 좋아지니 더욱 감상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이 제품 영국의 오디오 매거진에서 2013 무선 스피커&도킹 부분 올해의 제품상을 받은 만하다. 밍스 고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이 있으니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따라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이다. 참고로 동일 시리즈로 밍스 에어(Minx Air) 100·200가 있는데, 애플의 에어플레이와 인터넷 라디오, apt-X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상위 기종이다. 더 많은 기능이 필요하다면 이쪽으로 선택해도 좋을 것이다.



수입원
사운드솔루션 (02)2168-4525
가격 21만원  구성 블루투스 지원, Aux 입력  사용 유닛 우퍼(2) 5cm, 트위터(2) 1.9cm, 베이스 라디에이터(1) 
배터리 시간 18시간  크기(WHD) 23.7×12.3×6cm  무게 1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