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utech ADL H118·ADL GT40
자신만의 음악을 위한 궁합이 잘 맞는 짝을 만나다
2013-05-01 월간오디오
ADL-H118의 제품 사양을 살펴보면, 독자 개발한 진동판과 구리를 코팅한 매우 가벼운 알루미늄 합금 보이스 코일, 그리고 40mm 네오디뮴 마그넷을 채용한 드라이버가 채용되었으며, 진동판과 보이스코일 사이에는 초고역에서도 같은 위상으로 유지시켜주는 링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케이블과 단자로 유명한 제조사답게 탈·부착형 헤드폰 케이블의 단자로 비자성 로듐을 도금한 스테레오 미니 XLR 소켓을 채용했다. 케이블의 길이는 3m이며, 헤드폰 앰프와 연결하는 단자는 3.5mm 단자에서 6.3mm 단자로 변환이 되는 금도금된 커넥터가 채용되었다. 이 헤드폰의 감도는 98dB, 주파수 응답은 20Hz-20kHz, 임피던스는 68Ω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ADL-H118 헤드폰과 페어라고 할 수 있는 GT40 USB D/A 컨버터는 헤드폰 앰프가 내장되어 있는 제품으로, 헤드파이 유저라면 이 제품 하나만으로 소스와 앰프까지 다 소화할 수 있다. GT40은 24비트/96kHz까지 지원하고,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 없이 컴퓨터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다. 그리고 GT40은 타사의 D/A 컨버터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포노 앰프(MM, MC)와 A/D 컨버터가 내장되어 있어 턴테이블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컴퓨터에서 녹음할 수 있다. ADL에서는 그동안 시장에 나온 많은 헤드폰들이 너무 많은 저음을 내고 있고, 너무 밝거나 두꺼운 경향이거나, 경직된 미드레인지의 사운드를 내고 있다고 하며, 불편한 착용감이나 피로감을 주는 제품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ADL-H118에서는 그런 단점을 느낄 수 없는 방향으로 제작을 했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실제 사용해 보니 수긍이 가는 퀄러티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 ADL-H118 헤드폰을 소스와 연결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 보았는데, ADL-H118 헤드폰은 제조사에서 소개한 것처럼 사운드의 밸런스를 중시하는 제품처럼 느껴졌다. 강한 저음이나 쏘는 고음으로 자극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아닌, 정통적인 하이파이 기기와 같이 밸런스가 좋게 사운드가 튜닝되어 있었다. 그리고 착용감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GT40과의 연결해서 들었을 때는 스마트폰과의 연결과는 다른 퀄러티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저음의 분해력이 생기고, 해상력이 더욱 올라가며, 사운드 스테이지가 매우 넓어졌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
ADL GT40
가격 69만5천원 USB 입력 24비트/96kHz 주파수 응답 20Hz-20kHz S/N비 -90dB 출력 레벨 1V, 80mW(32Ω, 최대)
ADL GT40
입력 레벨 1V, 0.4mV(MC), 5mV(MM) 크기(WHD) 15×5.7×11.1cm 무게 785g
ADL H118
가격 29만5천원 주파수 응답 20Hz-20kHz 감도 98dB 무게 24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