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yphon Pandora
판도라 상자에 담긴 프리앰프의 미학 그리폰의 철학을 담아낸 의미 있는 프리앰프
2013-02-01 정우광, 이종학(Johnny Lee)
그리폰의 철학을 담아낸 의미 있는 프리앰프 _글 이종학(Johnny Lee) 통상의 프리앰프를 보면 입력단을 통해 들어온 신호가 볼륨단에 연결되어 크게 혹은 작게 조정되어 파워 앰프로 신호를 보낸다. 이 과정에서 시간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동사는 이 부분을 개선, 입력단이 바로 볼륨단과 연계되도록 했다. 그럴 경우, 볼륨단은 바이어스 조정의 역할만 하는 일종의 어테뉴에이터가 된다. 그 과정에서 일체의 저항이나 콘덴서가 개재하지 않는다. 즉, 프리에 투입된 서킷과 무관하게 작동해서, 음질 열화나 왜곡을 전혀 불러일으키지 않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거의 배터리에서 보내는 수준의 전원을 사용한다. 즉, 동작부에 배치된 전원부에서 일단 전기를 가져다 쓰지만, 이 부분은 별도의 파워 서플라이에서 계속 공급한다. 말하자면 배터리를 쓰지는 않지만, 거의 그와 같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그리폰의 기본 철학과도 통하며, 소스의 정보를 최대한 보존한다는 면에서 대단히 획기적이라 하겠다. 당연히 판도라엔 클래스A 방식과 제로 피드백 방식이 도입되었다. 무엇보다 와이드 레인지를 추구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억제하는 것이 본 기의 진짜 비밀.
수입원 D.S.T.KOREA (02)719-5757가격 3,800만원 주파수 대역 0.1Hz-3MHz 입력 임피던스 50㏀(XLR), 25㏀(RCA)
출력 임피던스 7Ω THD+N 0.005% 게인 +18dB파워 캐퍼시턴스 90000㎌×2 크기(WHD) 48×13×40cm 무게 17.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