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o Q7
무대의 진정한 완성이 이제 곧 시작된다
2012-04-01 월간오디오
어떤 브랜드의 제품인지, 또 모델명은 무엇인지, 어떻게 이런 무대를 만들어내는지, 옆 사람의 표정들을 보면서 서로의 공감대를 확인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또 다시 음악이 흘러나오면, 또 한 번의 탄식. 이 스피커의 존재를 이제야 알았다는 자책감과 앞으로 꼭 주목해야할 브랜드라고 마음 깊이 각인해야겠다는, 그 신념의 진실된 신음이다. 지난 해 서울 인터내셔널 오디오쇼에서 매지코의 Q5를 선보이면서, 국내에서도 매지코의 마법을 순수 소리로서 확실히 전파했다. 그 마법을 경험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진득한 무대를 잊을 수 없다고, 가슴 깊이 진술한다. 그들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2012년 서울 인터내셔널 오디오쇼에서 매지코의 Q7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지코의 지난 모델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묘한 즐거움이 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해온 그 과정과 노력들이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보이기 때문이다. 스피커에 하이테크라는 말을 쓰기는 조금 어색하지만, 매지코만큼 또 그 표현이 잘 어울리는 제품도 없다. 그만큼 출시되는 모든 제품들은 '스피커에도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직접 소리로서 증명한다. 북셀프 제품인 미니를 처음 선보였을 때도, 그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믿을 수 없다'는 탄식을 내비쳤다. 더구나 목재를 최대한으로 활용한 그 뛰어난 아름다움까지 선보이며, 디자인적인 쾌감도 충족시켜 주었다. V3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대형기로서의 이들의 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특히 나노 기술을 이용한 유닛들은 이들의 정체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인클로저에 대한 이들의 노하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M6 제품에서는 마치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을 보는 듯한 완벽한 가공을 보여주고 있다. 무게 역시 300kg을 육박할 만큼, 한 치도 움직임도 허용되지 않을 듯한 절대적인 '포스'를 자랑한다. Q 시리즈 역시 일체의 결점을 찾을 수 없을 만큼의 완벽한 가공을 선보이는데, 내부 프레임을 보면 마치 터미네이터를 보는 듯하다. 완벽한 설계가 뒷받침되고, 기술력 없이는 완성될 수 없는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야말로 100% 확신에 차 있기에 가능한 설계인 것이다. 또한 이들은 밀폐형 구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실제 공연장의 '그것'을 극한까지 완성해내고 있다.
수입원 소노리스 (02)581-3094가격 2억2천만원 구성 4웨이 5스피커 사용유닛 우퍼(2) 30.5cm MG1207, 미드베이스 25cm MG107, 미드레인지 15.2cm MG70, 트위터 2.5cm MB7재생주파수대역 20Hz-50kHz 임피던스 4Ω 출력음압레벨 94dB 권장 앰프 출력 50-1200W 크기(WHD) 38×152×81cm 무게 340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