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n The Signature
Special - 실제 들어보니 기대 이상, 소리 좋기로 평판 높은 북셀프 스피커들 특별한 인클로저로 완성한 고급스러움의 미학
Qln은 유서 깊은 스웨덴의 스피커 전문 제작사인데, 1977년부터 제품을 생산해 왔고, 잠시 휴지기를 가졌다가 근래인 2013년부터 동사 최고의 명작이었던 플래그십 기종인 시그니처를 완전히 재설계, 제2의 창립을 선언하고 있다. 따라서 5세대에 해당하는 더 시그니처는 소형기지만 상당한 고가인데, 동사 부활의 신호탄이며 최대의 역량을 쏟아 부은 제품이기도 하다. 당연히 캐비닛 스타일, 특수 드라이버 기술 및 크로스오버 디자인 등 모두 달라졌다.
이 스피커의 가장 큰 특장점은 완벽한 시간 정렬 및 최소 배플 영역, 최소한의 캐비닛 공명을 위해 평행한 면이 없게 설계된 경사진 인클로저 스타일인데, 수십 년 동안 Qln 스피커 디자인으로 지켜 온 독자적 스타일이다. 이 디자인은 고역과 중·저역 사운드가 듣는 사람의 귀에 도달하는 시간이 정확히 일치되는 시간 정렬에서 단연 뛰어나며, 공진 제어에도 효과 만점. 또한 이 인클로저는 Qln에서 개발한 Qboard로 제작되었는데, 이 소재는 뛰어난 감쇄를 위해 2개의 고밀도 보드 사이에 점탄성 층이 결합된 샌드위치 구조로 되어 있다.
드라이버는 유닛의 명문인 스캔스픽에 특주한 것인데, 25mm 소프트 돔 트위터와 184mm 코팅된 케블라 콘 미드·우퍼를 사용한다. 그중 우퍼는 언더 헝 마그넷 시스템으로 완전 선형 모터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컴프레션이나 난기류 없이 개방된 공기 흐름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그넷 시스템에 내장된 구리 링은 대칭 구동하게 하며, 더 낮은 보이스 코일 인덕턴스를 통해 미드레인지에서 더 높은 다이내믹을 만들고 상호 변조 왜곡도 억제하는 등 기술 혁신이 아낌없이 이뤄졌다.
역시 완전히 재설계된 위상 일관성, 일정한 임피던스가 특징인 네트워크에는 문도르프 같은 현존 최고 하이엔드 브랜드의 부품을 투입했고, 각 부품은 부드러운 감쇄 접착제로 고정되어 있으며, 코일은 공진을 방지하기 위해 열 처리되었다. 스웨덴에서 생산된 동사 고유의 특수 배선제도 돋보인다. 단자는 WBT 넥스트젠을 사용했다.
소리 성향은 상쾌한 감촉 위에 나긋하고 리얼한 맛이 두드러지며 깨끗하면서도 미려, 온화하고 자극성이 없어 전형적인 고급기의 취향. 잠시만 들어 봐도 왕실의 향기가 서린 고급 차 한 잔을 마신 듯하다.
구성 2웨이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Qboard 사용유닛 우퍼 18.4cm 케블라 콘, 트위터 2.5cm(AirCirc 마그넷) 출력음압레벨 87dB/W/m 임피던스 8Ω 권장앰프출력 50-250W 터미널 WBT 싱글 와이어 크기(WHD) 28×44.8×48cm 무게 31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