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io Primo V2
Special - 본격 소스기기 전쟁, 매력 만점의 스트리머부터 CDP 및 DAC 가장 합리적인 네트워크 솔루션의 결정체
볼루미오(Volumio)는 라즈베리파이와 미니 PC 인기와 함께, 강력한 소프트웨어 중 하나로 손꼽히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오픈 소스 플랫폼으로 설치와 설정이 간편하고, 인터페이스 또한 직관적이고, 여러 편의 기능까지 지원하며, 일단 유저들이 편하게 시도할 수 있는 접근도를 높인 프로그램이다. 실제 활용해보면 볼루미오만의 장점을 잘 알 수 있는데, 무료 기능도 강력하지만, 당연히 유료 버전을 활용하면 더 효율 좋게 운영할 수 있다. 그만큼 업데이트나 편의성, 접근성까지 뛰어난 소프트웨어로, 입문자부터 전문가들까지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단순히 소프트웨어 회사로서가 아닌, 완제품에 대한 솔루션을 보여주고 있는데, 플래그십인 모티보를 시작으로, 올인원 스트리머 인티앰프 인테그로, 디지털 스트리머 및 DAC로 활용할 수 있는 프리모(Primo), 그리고 디지털 출력만 있는 디지털 스트리머 리보 등을 소개하며 화제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이들의 가장 인기 제품 중 하나인 프리모 V2.
V2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새로운 세대의 제품이다. 전작의 다소 밋밋한 디자인에서, 좀더 세련된 모습이 본격 도입되었다. 알루미늄 인클로저와 우드 패널, 오렌지 포인트 버튼이 주요 핵심인데, 실제 보면 꽤 만족스러운 변화이다. 크기도 기존보다 커졌고, 그만큼 입출력단도 확실히 보강된 모습. 아날로그 출력은 RCA와 XLR을 모두 지원해 범용성을 높였으며, 디지털 출력은 코액셜을 제공한다. USB 2.0과 3.0, 마이크로 SD 슬롯, HDMI 출력까지 갖춰, 활용도 높은 만능 플랫폼으로 구동 가능하다.
소프트웨어는 최신 볼루미오 3이 탑재되어, 앱과 웹을 통해 직관적으로 제어 가능하다. 타이달, 스포티파이, 코부즈 같은 주요 스트리밍 연동 서비스는 물론이고, 스포티파이 커넥트·타이달 커넥트·룬 레디 인증까지 받아 자신만의 라이브러리를 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방대한 웹 라디오의 접근성도 나름의 재미이다. DAC는 ESS의 ES9038Q2M 칩셋을 사용해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소리를 뽑아내며, 볼루미오 특유의 튜닝이 더해져, 단순한 기계적 음질 좋음이 아니라, 음악적인 매력까지 강조한 음색을 들려준다.
흔히 저가 네트워크 플레이어들이 보여주는 텅 빈 무대감이나 초점 없는 흐릿한 음상과는 당연히 거리가 멀다. 선명함을 중심으로, 속이 꽉 찬 듯한 밀도감도 유감없이 만들어낸다. 특히 음악적인 디테일이 우수한데, 역시 볼루미오, 단순히 소프트웨어만 잘 만들어내는 회사는 아니었다. 음악의 좌우 폭은 넓고 안정감 있게 펼쳐지며, 네트워크 연결 역시 시종일관 빠르고 안정적이다. 전용 앱과의 연동성도 자연스러워, 어디서부터 시작하지 하는 피로감 역시 전혀 없다. 본격적인 미니멀 제품들이 경쟁을 벌이는 형국인데, 최고의 소프트웨어와 결합, 최적화된 프리모 V2의 경쟁력, 확실히 수준 높다.
DAC ESS ES9038Q2M 디지털 입력 USB A(2.0)×1, USB A(3.0)×1, Net×1, Micro SD×1 디지털 출력 Coaxial×1 HDMI 지원 아날로그 출력 RCA×1, XLR×1 출력 레벨 2V(RCA), 4V(XLR) 블루투스 지원(Ver5.0) 룬 레디 지원 에어플레이 지원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Volumio) 크기(WHD) 33.5×11×20.5cm 무게 2.2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