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pson Heritage XLS 7
Special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실력으로 인정받은 북셀프 스피커 총집합 매력적인 빈티지 디자인을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의 매력
헤리티지 XLS 7은 프랑스의 유명 스피커 제작사 엘립손의 제품으로, 이 스피커를 보면, 전면의 큼지막한 덕트, 우퍼의 페이퍼 콘 재질과 컬러, 별도로 고역의 레벨을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 배치, 고풍스러운 자석 부착 그릴, 정통 원목 베니어 마감 등에서 고전 빈티지 제품이 연상된다. 이런 디자인은 레트로 디자인에 향수를 가진 고객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일부러 올드타이머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정확한 듯하다. 물론 내부까지 모방한 것은 아니다. 과거 빈티지 소리에 그치지 않고 엘립손 음향 스타일의 요소를 융합하고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을 마법처럼 섞었다는 것이며, 작은 체구인데도 음장감이 호쾌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특이한 제품으로, 프랑스 판 첨단 뉴트로 제품이다.
이 스피커는 우선 여러 가지 설계가 돋보인다. 회절 효과를 완화하고 이미지를 생기 있게 만들기 위해 배플의 폭을 작게 했고, 이 시리즈 전 기종이 트위터가 오른쪽으로 오프셋되어 세밀한 효과를 노리고 있는 점도 특이하다. 그리고 최신 드라이버와 크로스오버를 복잡하게 설치해 봐야 가격만 상승할 뿐 크게 이득이 없다는 결론으로 장착한 배플 상단의 하이 미세 조정 노브야말로 이 제품의 양식이다. ±2dB로 소리를 조정할 수 있는데, 음색에 영향이 크고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하다. 이런 직접적인 편의성을 선택하는 대신 여러 가지 내부 컨트롤을 거듭하다 보니 일반적 스피커들은 무거워지고 커지고 고가격이 되기도 한다.
또한 52Hz로 조정된 전면 포트를 기반으로 165mm 셀룰로오스 펄프 콘의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를 장착했고, 이중 자석 모터 시스템의 22mm 실크 돔 트위터가 2,400Hz에서 25,000Hz까지 담당한다. 주파수 응답은 49Hz-25kHz(±3dB)이고, 공칭 6Ω 임피던스에 감도는 88dB. 그래서 매칭 앰프는 다소 출력이 필요하다. 단자는 고품질 싱글 바인딩 포스트로 되어 있다.
소리는 입체감이 좋고 생기발랄하다. 현대의 다소 차갑고 신선한 사운드와 감미로운 빈티지 사운드의 그 절반 사운드, 아메리칸 사운드와 유러피언 사운드의 그 중간 지점이다. 호쾌함과 정밀함, 신선함 등이 가득 들어차 있는 잘 숙성된 과일 같다. 타의 추종이 쉽지 않은 제품이다.
가격 139만8천원 구성 2웨이 2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 16.5cm 셀룰로오스 펄프 콘, 트위터 2.2cm 실크 돔 재생주파수대역 49Hz-25kHz(±3dB) 크로스오버 주파수 2400Hz 출력음압레벨 88dB/W/m 임피던스 6Ω, 5.3Ω(최소) 권장앰프출력 30-120W 크기(WHD) 22.5×38×25cm 무게 9.7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