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Acoustics 3010c
Special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실력으로 인정받은 북셀프 스피커 총집합 상급기의 기술력을 착실히 물려받은 입문기급 스피커
3010c는 영국의 중견 스피커 업체 Q 어쿠스틱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3000c 시리즈의 소형기로, 3000c 시리즈는 6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3000번 시리즈인 만큼 소리나 만듦새의 질적 향상이 두드러진다. 이번 3000c 시리즈의 특징은 이 제작사의 상위 기종인 5000 시리즈가 세계적인 명품으로 평가받으며 각종 상을 받았는데 그런 상위 시리즈에 사용되었던 기술력을 그대로 대거 투입했다는 점.
특히 상위 기종에 처음 도입된 C3(Continuous Curved Cone)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라는 특별한 기술력을 이번 신 시리즈가 엔트리 모델인데도 그대로 채용했다. C3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는 광범위한 연구와 엔지니어링을 통해 디자인을 개선, 반구형 유닛이라는 특별한 구조로 되어 있다. 직선 콘의 저음 성능과 플레어 콘의 고·중 주파수 제어 특성을 결합,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뛰어난 분산, 잘 제어된 주파수 응답, 트위터와 더 매끄러운 통합, 깊은 베이스 다이내믹, 더 단단하고 감쇠된 저음 사운드 등 많은 장점을 아우르고 있다. 벽에 근접해 세팅해도 상관이 없는 것도 장점. 트위터 역시 상위 기종인 콘셉트 시리즈에서 개발된 트위터 설계 원리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 유닛은 밀폐되어 있고 기계적으로 배플에서 분리되어 있어 인접한 미드·베이스 드라이버가 캐비닛 내부의 압력을 변조하는 것을 대비하는 특징이 있다.
또 디자인에서도 일보 전진, 원래 Q 어쿠스틱스는 미니멀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었는데 신 시리즈 역시 눈에 띄는 변화나 특이점 등이 없어도 시각적으로 더 미니멀하고 우아해졌다. 새틴 화이트와 새틴 블랙 마감과 함께 새로운 핀 오크, 클라로 로즈우드 마감을 소개했고, 새틴 니켈과 새틴 크롬(흰색 전용) 컬러의 새로운 우아한 원피스 드라이버 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인클로저 내부에도 P2P(포인트 투 포인트)라는 캐비닛 브레이싱 기술을 적용, 필요한 부분에 추가 설계를 통해 인클로저를 매우 단단하게 만들어 스테레오 이미지의 초점을 개선하고 사운드 스테이지의 정확도를 그 어느 때보다 높였다.
소리는 청바지를 입은 아가씨처럼 팽팽하고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활기, 응집력이 대단하다. 맑디맑은 산간 지역 시냇물 같은 감촉. 피아노와 현 독주곡의 실체감 역시 대단하다. Q 어쿠스틱스 스피커의 수준을 극명하게 보여 주는 모델이다.
가격 71만9천원 구성 2웨이 2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 10.1cm, 트위터 2.2cm 재생주파수대역 60Hz-30kHz(-6dB) 크로스오버 주파수 3.1kHz 출력음압레벨 85dB/2.83V/m 임피던스 6Ω, 3.7Ω(최소) 권장앰프출력 15-80W 크기(WHD) 15.5×25.4×25.1cm 무게 4.4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