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angle Antal 40th Anniversary Edition

Special - 2024년을 빛낸 올해의 베스트 오디오 시스템 Part.2 40년간 갈고닦은 트라이앵글의 매력을 전파하다

2025-02-11     김남

지금 세계 스피커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스피커는 당연히 트라이앵글이다. 그 가격에 그런 소리를 들려주어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데 이 스피커는 그중에서도 귀한 40주년 기념작이다. 그동안 이 제작사의 스피커를 여러 기종 리뷰해 봤어도 항상 이번 호의 가장 뛰어난 제품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기묘하다.

앙탈 40주년 기념 모델은 그런 제작사의 출범 40주년을 기념하는 두 가지 모델 중 하나로, 다른 하나는 코메트라는 스탠드 마운트 소형기이다. 기념작이라면 으레 번쩍거리는 호화 버전이 상식인데 이런 평범한 기종으로 40주년 잔치를 하다니…. 그래도 두 모델 모두 아름답고 최상의 래커 마감으로 호화롭다. 그러나 튀지 않는다.

최초의 앙탈 스피커는 1994년에 출시되었는데, 사진을 보니 베이스 드라이버가 하나 적은 점 외에는 비슷해 보인다. 그 오리지널이 이렇게 진화해 이제 40주년 무대에 올라와 있는 것이다. 앙탈 40주년은 3웨이로 4개의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다. 내부에 완강한 버팀목이 있으며 임피던스는 8Ω, 92dB 감도에서 37Hz-22kHz의 주파수 범위를 제공한다.

앙탈 40주년 기념 모델의 혼 스타일로 장착된 트위터는 로즈 골드 컬러로 아노다이징된 마그네슘 돔으로 제작되었다. 마그네슘은 특히 가볍고 단단해 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빠르게 회복되며 효율성도 더 높은 물질이다. 미드레인지는 표면 처리 없이 100% 천연 셀룰로오스 종이로 된 동사의 전통적인 페이퍼 콘 모델이 기반. 2개의 베이스 드라이버는 두 가지 목재 펄프와 아마, 탄소 섬유를 결합한 흥미로운 조합의 콘으로 제작되어 왜곡이 최소화된 견고한 구조를 제공하며 자기 회로는 수준 높은 저음 응답을 위해 대형으로 제작되었다. 캐비닛은 앙탈 Ez와 크기가 동일하지만 제작 시 MDF보다 밀도가 더 높은 초고밀도 MDF를 사용했기 때문에 무게가 더 무겁다. 그리고 캐비닛 하단 전면에는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가 있다.

시작부터 완성까지 프랑스에서 직접 제작되는 이 스피커의 소리는 신선하고 상쾌하면서도 매끄럽다. 그리고 온화하면서도 매혹적이다. 깔끔하면서도 편안하기 그지없다. 왜 트라이앵글이 이리 인기인지 그 실체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 주는 기종이다. 


가격 399만원   구성 3웨이 4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2) 16.5cm, 미드레인지 16.5cm, 트위터 2.5cm   재생주파수대역 37Hz-22kHz(±3dB)   출력음압레벨 92dB/W/m   임피던스 8Ω, 3Ω(최소)   크로스오버 주파수 180, 3800Hz   크기(WHD) 20×109×34.5cm   무게 29.8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