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ound Powernode Edge
Special - 좀더 작은 크기, 하지만 실력은 그 이상으로, 크기 대비 최고 성능의 제품들 믿을 수 없이 자그마한 스트리밍 앰프가 들려주는 놀라움
블루사운드의 파워노드 에지는 처음 보기에는 도저히 앰프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것도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까지 있는 제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체구를 가졌다. 그냥 소형 D/A 컨버터 한 기종인가 싶을 정도였는데, 소리를 울리자마자 정신이 번쩍 났다. 혹시 다른 기기를 연결해 놓은 것 아닌가, 퍼뜩 그런 느낌이 들 정도. 도저히 이런 체구에서 나오는 소리라고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것도 감도가 90dB이 넘어가는 유연한 스피커가 아니라 84dB밖에 안 되는 B&W 707 S3을 완전 장악하는 괴물이다.
이 앰프를 만든 블루사운드는 캐나다에 있다. 새삼 캐나다 오디오 수준의 놀라움을 절감하게 된다. 대체 이 정도 가격에 이런 소리를 내준다면 가격이 이보다 100배 높은 제품들은 어떤 소리를 내줘야 한단 말인가. 동사는 모든 공간에 맞게 디자인되어 조화를 이루면서도 풍부한 스트리밍 연결과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여러 기종을 발표한 바가 있고, 이 제작사의 제품으로 네트워크 플레이어인 노드와 네트워크 앰프인 파워노드가 유명한데 그 기종들의 기반 위에 여러 가지의 개선을 가한 3세대 모델이 나왔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콤팩트하게 완성한 것이 본 파워노드 에지다.
파워노드 에지는 생김새가 작아졌지만 만듦새, 소리 모두 쾌감을 느낄 정도이고 성능은 대등하게 탄탄해 타사 제품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소감을 누구라도 가질 수 있을 터. 그리고 초소형으로 어디에나 놓을 수 있는 크기이며 데스크, TV 스탠드 위 등 어디에도 놓을 수 있다. 이 작은 제품에 작은 스피커만 연결하면 되므로 이제 1인 가구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고, TV 사운드를 차원이 다르게 바꿀 수도 있어 트로트 외에는 음악에 관심이 없는 세대에게도 강력하게 권장할 수 있는 제품.
이 제품은 크고 깨끗하고 강력한 사운드, 초소형 디자인, 뛰어난 스트리밍 기능이 장점이며, 이보다 몇 곱절 더 비싼 제품과 비교 시청을 해 봐도 될 정도로 매력적이다. 그리고 청량함, 매끈함, 펀치력 등에서 마치 가격의 파괴를 보여 주는 듯한 충격을 느끼게 한다. 이 제품의 장래가 더욱 흥미진진하다.
가격 109만원 실효 출력 40W(8Ω) 앰프 DirectDigital 디지털 입력 Mini Optical×1, HDMI eARC×1, USB A×1, Ethernet×1 아날로그 입력 Aux(3.5mm)×1 서브 아웃 지원 S/N비 -91dB THD+N 0.008%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BluOS) 에어플레이 2/룬 레디 지원 스포티파이 커넥트/타이달 커넥트 지원 블루투스 지원(aptX HD) 크기(WHD) 21.9×44.5×19.3cm 무게 1.3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