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recable iNET SEAMLESS 8.1 Ethernet Cable

스트리밍 기기를 시작한다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제품

2022-04-07     김문부 기자

요즘 출시되는 오디오 기기 중 가장 큰 변화라면, 역시 스트리밍 기능을 꼽을 수 있다. CDP의 자리를 이제 네트워크 소스기기들이 완벽히 대체하는 분위기이고, 인티앰프나 액티브 스피커까지 무선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하여 출시되고 있다. 이전 시대의 CDP나 PC 파이를 위한 USB B 입력처럼, 랜 포트의 유무가 구매의 큰 결정을 내리게 되는 요소가 된 것이다. 이런 트렌드와 더불어, 케이블 제조사 역시 바빠졌다. 바로 이더넷 케이블의 수요가 매년 크게 늘어나게 된 것. 한때 USB 케이블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면, 이제는 그 파이를 이더넷 케이블이 조금씩 잡아먹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런 추세에 힙 입어 인크레커블(Increcable) 역시 양질의 이더넷 케이블을 출시했는데, 바로 iNET SEAMLESS 8.1 이더넷 케이블이다.

인크레커블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iAMP 라인업으로 다양한 진공관 앰프를 선보이는 제조사인데, 역시 케이블 제조사로서도 큰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아날로그 케이블 라인업으로 iSOUND, iLISTEN, iJUMP, iPHONO, iBASS를 출시하고 있으며, 디지털 케이블 라인업으로 iDIGIT, iUSE, iNET, iWATCH가 리스트업되어 있다. 또한 전원 관련으로 iPOWER, iSUPPLY, iOUTLET를 만날 수 있다.

iNET SEAMLESS 8.1 이더넷 케이블은 역시 오디오파일들에게 크게 주목 받는 제품 중 하나이다. 디자인 및 마감 퀄러티가 우수하며, 가격 대비 퍼포먼스 역시 훌륭하다. 특유의 노이즈 개선 효과가 뛰어난데, 랜 포트를 타고 들어오는 수많은 노이즈에 대한 해방을 멋지게 실현시켜 준다. 아마 누구든 연결해보면, 깨끗한 배경의 사운드를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iNET SEAMLESS 8.1 이더넷 케이블은 인크레커블이 자랑하는 핵심 기술인 DST(Dual Shielding Technology), CST(Comprehensive Shielding Technology), DCT(Deep Cryogenic Treatment)가 모두 적용되어 케이블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CAT8.1 케이블로, 최대 40Gbit/s 전송 속도와 최대 2000MHz 대역폭의 스펙을 완벽히 소화해낸다. 도체는 SIP(Silver Ion Plated) 6N OCC 구리이며, 선재의 굵기는 24AWG다. 길이는 1m 사양. RJ45 형식의 커넥터는 DCT 처리하였고, 도금은 24K 골드, 핀 구조에는 4N OFC 구리가 적용되어 있다.

iNET SEAMLESS 8.1 이더넷 케이블의 장점이라면, 역시 확실한 기본기. 이더넷 케이블 교체로 사운드가 업그레이드되면 얼마나 될까 하는 불신자들도 쉽게 설득시킬 수 있는 사운드 변화를 이끌어 낸다. 특히 노이즈 개선 효과가 확실한데, 그 깨끗한 배경을 들어보면 확실히 투자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네트워크 기기를 운용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처음 시작부터 이더넷 케이블을 함께 구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이더넷 케이블이 의외로 사운드 업그레이드 가성비가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이다. 


가격 35만원(1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