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부·장 R&D 연구실 및 연구단' 새롭게 선정
8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및 4개 미래기술연구실 신규 출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세계 수준 원천기술 확보 지원 '국가핵심소재연구단'... ’21년 총 57개 연구단 지원 '미래기술연구실'... 65대 미래선도품목 포함 미래 첨단소재 창출 "미래 첨단소재 확보 위한 선제 투자 강화해 나갈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2021년도 신규 과제를 선정, 8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4개 ‘미래기술연구실’이 신규 출범한다고 밝혔다.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은 소부장 정책을 뒷받침하는 과기정통부의 대표사업으로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견인할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185대 연구개발핵심품목 자립화를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65대 미래선도품목 등의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소재분야 ‘미래기술연구실’로 구분‧지원하고 있으며,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은 ’19년 5개 연구단을 시작으로, ’20년 27개 연구단, 이번에 선정한 8개를 포함해 ’21년에는 총 57개 연구단을 지원한다.
특히, 카이스트의 ‘수소연료전지용 초저백금촉매 연구단’은 앞으로 연구수행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 연구단으로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소재 연구’, ‘수송기기용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개발’ 등도 지원한다.
미래기술연구실은 65대 미래선도품목을 포함한 미래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미래 유망 소재분야의 공급망을 선도적으로 창출‧선점토록, 한국재료연구원 중심의 조사‧기획 전문가 집단체계를 구성‧활용하여, 미래 첨단소재별 기술난제를 도출, 이를 해결하는 연구개발지원 방식의 적용에 집중해 나간다.
이 밖에, 미래 모빌리티용 고강도 알루미늄 개발 등도 지원하며, ’25년까지 총 100개 연구실을 선정‧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실제적인 기술 자립 등 성과를 창출해온 소부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을 통해 핵심품목 기초‧원천기술 자립화를 지속 지원하면서, 미래기술연구실을 확대하여 미래선도품목 등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선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