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산대전-풍어기원 특별전'... 최대 20% 할인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추경 200억 원 추가 편성 국내산 수산물 전 품목 20% 할인 온ㆍ오프라인 31개사 및 전통시장 등

2021-08-03     김정수 기자

 

 

 

해양수산부는 이른 무더위와 함께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수산업계를 위해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풍어기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풍어기원 특별전은 추경 확보를 통해 추가 진행하는 행사로, 9월은 대중성어종의 조업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어업인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풍어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품목 제한 없이 모든 국내산 수산물에 대해 20%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이 더해질 예정이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 금액을 지원한다.

참여업체는 이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유통·롯데마트·GS리테일·메가마트·서원유통·수협마트 등 대형마트 8개사와, 11번가·컬리·쿠팡·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베이코리아·수협쇼핑·위메프·오아시스·SSG.com·CJ ENM·더파이러츠·GS홈쇼핑·롯데온·인터파크·꽃피는아침마을 등 온라인 쇼핑몰 15개사, 한살림·아이쿱·두레·행복중심 등 생협 4개사, 얌테이블·삼삼해물·풍어영어조합법인·바다드림수산 등 창업기업 4개사다.

소비자들은 제로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에서도 20% 할인된 금액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20% 먼저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하는 방식이며, 최대 20만 원의 상품권 구매 시 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무더위로 조업이 힘든 상황에서 산지 가격까지 하락하고 있어 어업인들의 시름이 깊다. 이번 풍어기원 특별전 행사를 통해 제철 수산물로 건강도 챙기고, 어업인들에게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