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피칭 데이' 온라인으로 열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 기업 자율적 프로젝트 그룹 결성... 협업과제 발굴·기획 지원 150여 개 기업·기관 참석, 50여 개 기업 아이디어 발표 민간 협업 강화 방안 등 토론 "기업 간 협력 구심점 되어 실질적 성과 달성토록 정부 차원 지원"

2021-07-29     김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피칭 데이’ 행사를 지난 26일과 27일, 양일 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이 각자의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여 협업과제를 발굴·기획하는데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사전에 조사한 기업별 관심 사업 분야에 따라 7월 26일에는 제조, 공공, 서비스(B2B) 분야에 대해, 7월 27일에는 라이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B2C) 분야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행사 시작에 앞서 얼라이언스의 간사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프로젝트 그룹 구성·운영 방안과 활동 목적 등에 대해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는 여러 기업과 주체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플랫폼 생태계다. 얼라이언스가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콘텐츠, 디바이스 등 다양한 기업 간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