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한국판 뉴딜' 4개 사례 선정

투명페트병 재활용 '뉴라이프텍스 전담반(TFT/그린뉴딜)' 등 후보 추천에 총 9개 기관 참여 한정애 환경부 장관 기념패 전달 "민간 통한 뉴딜 우수 사례 발굴에 정부 지원 이어질 것"

2021-07-03     김정수 기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 뉴라이프텍스 전담반(TFT/그린뉴딜), ▲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그린뉴딜), ▲ 박찬규 서울문백초등학교 교사(디지털뉴딜), ▲ 울산광역시 부유식해상풍력발전(지역균형뉴딜) 등 4개 사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 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 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데,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은 뒤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선정에서는 특히, 페트병을 재활용해 아웃도어 기능까지 갖춘 완전한 패션 상품을 개발하여 상용화·시장화에 성공한 뉴라이프텍스 전담반(TFT, ㈜BYN블랙야크)이 ‘녹색산업 혁신’, ‘새로운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실현한 한국판 ‘그린뉴딜’의 모범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일본·중국·대만에서의 수입에 의존해왔던 재생 폴리에스터 원료를 국내 투명페트병으로 대체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우리나라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는 물론 지구를 살리는 환경 보호에도 선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심사를 담당한 환경정책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은 “환경과 경제의 상생이라는 ‘그린뉴딜’의 이념을 구현했으며 주도적인 기업의 참여가 돋보인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후보 추천에는 총 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창훈 환경정책평가원 선임연구위원,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 조규리 기후변화청년단체(GYEK) 대표, 박미경 맘카페 대표,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연구소장, 김동필 엘솔루 부사장, 창덕중학교 이은상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9명이 심사를 담당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7월 2일 정부를 대표해 ‘이달의 한국판뉴딜’로 선정된 뉴라이프텍스 전담반(TFT),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박찬규 서울문백초등학교 교사, 울산광역시에 기념패를 전달했다.

한 장관은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수상한 분들은 녹색‧디지털 분야에서 혁신적 사고와 과감한 도전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한국판뉴딜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셨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에서 뉴딜의 우수 사례가 지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