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생애최초 청년창업' 프로그램 운영
20대 청년 예비 창업자 400명 및 초기 창업 100개사 사업화 자금 지원 및 상담 등 맞춤 프로그램 운영
중소벤처기업부는 ‘생애최초’로 창업에 도전하는 20대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7월 20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초기 사업화 자금확보 등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정부 사업 참여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려 해도 창업과 사회경험 부족 등에 따라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정부 사업에 선정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는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소액의 사업화 자금을 활용해 첫 창업 과정을 안정적으로 경험해보고 기업경영 기초 역량도 확실하게 키울 수 있도록 생애 최초 청년 창업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아직 창업을 하지 않은 만 2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 400명과 생애 최초로 창업한 후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29세 이하인 기업 100개사다.
중기부는 생애 처음으로 창업하는 청년들의 부족한 사업 경험 등을 보완해 줄 수 있도록 ① 정부 사업정보 및 참여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충분한 사업설명과 안내를 별도 진행 ② 사업화 자금 이외에도 기업경영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 제공 ③ 우수 창업자에 대해서는 ’22년 예비·초기패키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우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는 7월 20일 16시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중기부 정책 담당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