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반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 응급현장 본격 도입

연세의료원 및 20개 기관 협력 개발 중증응급환자 병원 전단계 이송 및 응급처치 보조 시스템 "가시적 성과 시 응급의료체계 한층 개선 기대"

2021-05-27     김정수 기자

 

 

 

과기정통부는 지난 2년간 연세의료원과 20개 기관이 협력하여 개발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이 5월 26일부터 실제 응급현장에 도입되어 실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인공지능 응급의료시스템은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전단계 이송과 응급처치를 보조하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으로 서울 서북 3구(서대문・마포・은평)와 경기 고양시에서 36대 119 구급차와 9개 응급의료기관에 구축을 마치고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은 구급차 안에서 실시간으로 중증응급환자의 다양한 정보(음성, 영상, 생체신호)를 수집하여 5세대 이동통신망을 통해 자원공유서비스(클라우드) 기반 응급의료 통합분석 플랫폼으로 전송한다.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은 바로 응급환자의 중증도를 분류, 표준처치 매뉴얼 제시, 구급활동 일지 자동 작성, 치료 적합 병원 선정, 최적 이송경로 제공 등을 지원하며, 구급차 내 상황이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에게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되어 응급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최적의 치료 준비를 할 수 있게 돕는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정부혁신 대표과제로서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이 실제 응급현장에 투입되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현재의 응급의료체계를 한층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관계부처와 전국 확산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2차관은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 실증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완성되길 바란다. 실증지역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