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시스템즈, 모터 감속기 BSR 통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국내 기업 본시스템즈가 자체적인 기술로 개발한 감속기 BSR을 통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본시스템즈가 직접 개발한 BSR은 Bon Speed Reducer의 약어다. 이는 자체적인 설계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사이클로이드 치형의 감속기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높은 토크, 생산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기계, 제조 등 산업 분야에서는 감속기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부품으로 꼽히고 있다. 로봇 등의 기계를 작동시키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부품이므로, 기계나 항공, 선박,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감속기는 현재 산업뿐 아니라 미래를 주도할 4차 산업에서도 주력 역할을 할 부품으로 꼽히고 있다. 점점 더 중요해지는 추세 속에서 본시스템즈는 자체적인 기술을 통해 업체들이 유용하게 사용할만한 BSR을 개발했다.
BSR을 통해 본시스템즈가 선정 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산업부, 중기부 등 총 9곳의 부처와 함께 미래혁신을 선도할 대표 기업 1,000곳을 직접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산업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인정받아야만 선정될 수 있다.
이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BSR이 미래 기계, 제조 산업 분야를 이끌어나갈 충분한 역량을 지녔음을 인정받은 지표로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중기부가 수여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Main-Biz) 인증서를 취득했고, 소부장 전문 기업 인증, 1백만불 수출 등을 두루 수상했다. 또, 그 전 해인 2019년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창원시에서 지정하는 창원형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우수기술기업 인증 T-3를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본시스템즈는 이렇게 두루 인정받은 그들의 기술력을 오는 5월 2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1 국제기계대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 감속기 BSR 제품의 사양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7월 초 정식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품의 예약 후 선구매와 같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