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년창업 및 중소·벤처 위한 '도시재생 모태펀드' 출범
5월 31일까지 모집 도시재생 혁신·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 결성 완료 ’21년 6월부터 투자 개시 '유망기업 성장 및 지역 활력 제고' 기대
2021-05-10 김정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낡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민간 운용사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125억 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21년 상반기 중 민간 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21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발전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정책펀드로, 그간의 단위사업 위주 지원에서 나아가 지속가능하고 자생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 도시재생지역 내 경제주체의 활동과 참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9년 도입됐다.
제1호 펀드(250억 규모)는 ’20년 6월부터 투자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5개 유망기업에 45억 원 투자 중이며, 제2호 펀드(250억 규모)는 ‘20년 12월 운용사 선정 이후 조합 결성 중으로, 결성이 완료되는 ’21년 6월부터 투자를 개시한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가 유망기업들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의 활력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