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혈관 질환, 고지혈증 좋음 음식 섭취를 통해 관리해야

2021-04-22     월간 오디오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사람들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게 되었으며, 인스턴트를 비롯해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와 더불어 음주나 흡연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으며,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운동량은 부족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여가며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종류의 성인병을 앓고 있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침묵의 병이라 불리는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 이상의 경우를 말하는데, 동맥경화의 주원인이며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고지혈증은 기본적으로 혈관 내부를 좁게 하는 질환이라 심혈관 질환의 주범이 될 수 있어 식습관부터 생활 환경 개선까지 해야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다.

생활 습관 개선 방법으로는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을 최소화해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야 하며, 체지방을 줄일 수 있도록 식단 조절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또한, 인스턴트와 같은 배달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고지혈증 좋은음식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지혈증 좋은음식으로는 비트를 꼽을 수 있는데, 비트에는 베타인, 질산염 등이 풍부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비트는 섭취 방법도 간단한데, 생으로 바로 썰어 먹거나 반찬, 피클, 샐러드 등으로 활용해도 좋고, 최근 에는 건강즙을 내서 주스처럼 마시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한편, 비트는 미국 일간지 타임지에서 4대 채소로 선정되기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다.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며 국내에서는 경기 이천과 강원 평창,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산 비트가 제주도라는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좋은 품질과 다양한 품종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건강즙 형태로 가공한 제주산 레드비트즙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