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양생태계교란·유해생물 관리 지침서 발간
해수부, ‘해양생태계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 표준 조사 지침서’ 맞춤형 조사 방법 적용... 표준화 생태 자료 확보 가능 출현빈도 및 분포 예측, 피해 예방에 큰 도움 기대
2021-04-10 월간 오디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표준 조사 지침서를 발간했다.
‘해양생태계교란생물’이란 외국에서 유입되어 해양생태계 균형에 교란을 가져왔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해양생물이며, ‘유해해양생물’은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해양생물로 해양수산부령에 의해 지정된 종을 말한다.
해수부는 지난 2013년부터 ‘해양생태계교란생물 및 유해해양생물 관리 기술개발(R&D)’ 사업을 통해 이 생물들의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여 적합한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작년에는 이들 생물에 대한 분류, 생태, 분포와 확산, 피해 및 관리현황에 대한 정보를 담은 ‘한국의 해양생태계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 자료집을 발간한 바 있다.
표준 조사 지침서는 해양생태계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 관리종으로 지정된 플랑크톤, 해파리, 저서동물, 염생식물 등 4개 생물군에 속하는 18종과 후보종인 해조류 2종의 조사방법을 수록했다.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표준 조사 지침은 해양생태계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의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할 기반이다. 이를 통해 축적되는 생태 빅데이터가 교란‧유해해양생물의 출현빈도와 분포를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