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부처 합동, '비대면 분야 창업 육성' 본격 추진
비대면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400개사 모집 중기부가 사업화 자금, 분야별 소관 부처 인증·판로 등 정책 지원 창업 희망자, 8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신청 사업설명회, 4월 13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
중소벤처기업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특허청은 12개 부처가 협업하여 ’2021년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가 코로나 이후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신속하게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사업이다. 당초 올해 예산은 300억 원이었으나, 비대면 분야 기업의 우수한 고용 창출 효과 등에 따라 추경으로 예산 300억 원이 추가 편성됐다.
또한, 부처별로 가지고 있는 비대면 분야별 전문성을 연계하여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업은 각 부처가 소관 분야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중기부와 함께 정책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12개 부처별로 소관 분야가 설정되어 있으며, 12개 부처는 소관 분야에 신청한 창업기업 중 유망기업을 직접 평가·선정하게 된다. 이후, 선정된 창업기업에 대해 중기부의 창업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억 5천만 원)과 함께 기술·인증·판로 등 분야별 소관 부처의 특화 프로그램이 연계 지원된다.
중기부가 지원하는 기업당 최대 1억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외에 분야별 협업부처는, ① 의료 분야 협업부처는 복지부, 식약처 ② 교육 분야 협업부처는 교육부, 산업부 ③ 생활·소비 분야 협업부처는 농식품부, 국토부, 해수부, 환경부 ④ 콘텐츠 분야 협업부처는 문체부, 과기정통부 ⑤ 기반기술 분야 협업부처는 특허청 등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대표자는 4월 8일 오후 2시부터 4월 27일 오후 6시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이후 각 주관 기관에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4월 13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통합콜센터로도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