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컨소시엄 최종 선정
글로벌 수준 협업 비즈니스 모델(BM) 사업화 목적 선도기업과 전후방 가치사슬 중심 3개 클러스터 선정 중기부,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별도 추진
2021-04-07 월간 오디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도기업과 전후방 가치사슬을 클러스터로 묶어 지원할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에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지금까지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 지원을 넘어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공동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과 유통‧마케팅 등 글로벌 수준의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BM)의 사업화를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23일부터 약 40일간 공모했으며, 6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스마트공장 전문가의 현장조사와 평가 등을 거쳐 한국항공우주산업(항공), 코렌스이엠(전기차 부품), 티엘비(반도체 부품) 등 선도기업과 전후방 가치사슬 중심의 3개 클러스터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3개 컨소시엄에는 향후 3년간 공동·협업 비즈니스 모델(BM) 사업화를 위한 비용을 최대 64억 원까지 컨소시엄별로 각각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디지털 클러스터별 주요 사업계획은 □ 한국항공우주산업과 30개 협업기업 간 ‘항공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 코렌스이엠과 14개 협업기업 간 ‘전기차부품 디지털 클러스터’ □ 티엘비와 15개 협업기업 간 ‘반도체부품 디지털 클러스터’ 등이다.
중기부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해 유사 업종, 산업단지 등 협업체에 대해 혁신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도 별도로 추진해 스마트공장 기반의 다양한 협업 비지니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